에필로그 : 자유의 이름으로, 군인에게 경의를
잊지 않을 기억
군대. 이 두 글자는 우리 모두의 삶 속에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 또 어떤 이들에게는 책임의 이름.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남자라면 누구나 걸어야 할 길이다. 이 길은 강제로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한 발 한 발 내딛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이 길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국가이다. 매일같이 뉴스 속에서 접하는 세계의 긴장과 갈등은, 군대라는 존재가 왜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지 깨닫게 한다. 자유와 평화는 결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지는 소중한 가치이다. 강한 군대가 없다면, 우리의 자유는 흔들릴 것이며 평화는 위태로워질 것이다.
군대의 삶은 결코 쉽지 않다. 혹독한 훈련과 외로움,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그리움 속에서도 군인들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임무를 다한다. 그들이 지키는 것은 단지 국경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기 때문이다. 군인이 깨어 있기에 우리가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것이며, 그들이 희생하기에 우리는 안전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것이다.
군대는 단순한 조직이 아니다. 그것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비록 많은 이들이 군대를 두려워하거나 피하고 싶어 하지만, 그 속에서 배우는 책임과 헌신, 동료애는 평생을 함께하는 값진 가르침이 된다. 군대는 단순히 무력을 다루는 곳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오늘도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의 안전을 위해 깨어 있는 군인들에게 우리는 깊은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헌신이 있기에 우리는 이 땅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간다.
군복을 입고 무거운 짐을 짊어진 채 뜨거운 태양 아래 서 있는 군인의 모습은 단순히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니다. 그것은 국가의 미래를 짊어진 책임의 상징이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감사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존경을 보낼 의무가 있다.
"평화와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지는 소중한 가치이다.
우리는 그 헌신을 기억하며, 군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군대와 군인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제복 너머에는' 연재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연재에는 조금 말랑한 글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