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원동력
우리는 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세상을 본다. 지식이 삶을 해석하는 도구라면, 감정은 그 도구에 온기를 더한다. 그리고 사랑은 그 모든 것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비로소 보인다. 그때 우리가 보는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다. 그것은 더 깊고, 더 넓고, 더 다채로워진다.
경험은 단순히 우리가 겪는 사건들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남겨진 흔적이고, 삶을 이해하는 또 다른 언어다. 어떤 이는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또 어떤 이는 길 위에서 배우며 자신만의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경험이 우리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자양분이라는 사실이다. 배움과 경험, 사랑과 깨달음은 서로 연결되어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만든다.
사람은 사랑하지 않고는 진정으로 알 수 없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며, 그의 세계를 나의 시선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렇게 알게 된 세상은 이전보다 따뜻하고 섬세하다. 사랑은 단순히 대상에 대한 감정이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보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다. 그 마법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색과 결을 세상에 드러내 보인다.
그렇기에 경험은 지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책을 읽는 지적 경험도, 예술을 감상하는 시각적 경험도, 삶의 굴곡 속에서 몸으로 겪는 체험도 모두 우리를 키운다. 아팠던 기억마저도 우리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든다. 그 어떤 공부와 경험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더 큰 사람으로, 더 따뜻한 존재로 이끌어준다.
우리가 사랑하고 배우고 경험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 모든 것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며, 그렇게 삶의 깊이를 더해간다.
“경험은 단순히 지나가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부가 되어 세상을 보는 창을 넓혀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그러니 삶 속의 모든 배움과 경험을 사랑하라. 그것이 결국 우리를 더 깊고 아름다운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오늘은 또 무엇이 내게 다가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