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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단고고 Jun 22. 2024

나의 경험을 증명하라, 기록으로

기록을 남겨야하는 필요성과 나만의 방법

정리를 합시다. 나를 그리고 서비스를!!
진짜 마케터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글을 써내려왔는데, 목표했던 열번째 글을 쓰고 있어요.
글을 쓰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마케터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자"였던 것 같아요.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그 여정을 꼭 정리하세요..
(너 이자식 너 스스로도 말이야! 다짐..)


정리를 한다는 것?!


정리를 한다는 것은 그 동안 작업했던 파일을 잘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그 자료를 긴 시간이 지나 찾아보니 이건 정리가 아니였어요. 그냥 서랍 하나에 모든 것들을 우겨 담아놨던 거였습니다. 찾고 싶을 때 찾지 못하는건 정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는 정리를 한다는 것을 아래 3가지로 나눠서 구분짓기로 했어요.


1. 프로젝트화 하기

2. 보고서처럼 정리하기

3. 카테고리화해서 모아보기




[1. 프로젝트화 하기]

업무를 하다보면 모두 공감할 것 같은데요. 기획/개발자는 [00 기능 개발]이라고 명확한 프로젝트로 업무를 시작하지만, 마케터는 업무가 서로 가지치기를 하듯 뻗어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임의로라도 업무를 분리해서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입을 위한 캠페인은 중장기적으로 길게 운영을 하겠지만 [소재]의 특성이나 [기간]에 따라 임의적으로 분리하여 나눠보아야 해요


[2. 보고서처럼 정리하기]

- 배경

- 목적

- 결과

- 상세 내용


못해도 필수적인 위의 4가지 내용으로 프로젝트의 내용을 기입해주세요. 아마 주니어 분들은 선배들이 업무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꼭 정리해라라고 했던 말들이 있을 텐데요.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추후 포폴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3. 카테고리화해서 모아보기]

정리만큼이나 중요한것이 바로 '찾아보기'의 기능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지의 여부입니다. 예를 들면, 리타겟팅 광고 운영시 캠페인 운영방안과 소재/ 예산의 내용을 보고 싶은데 자료가 자유분방하게 있다면 너무 찾기 힘들겠지요..? 프로젝트화해서 나눠놓은 업무를 보고 개인적인 카테고리를 만드세요.


- 브랜딩

- 퍼포먼스

- CRM

등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이고,


더 상세하게 구분한다면, 브랜딩의 영역을 

- 브랜디아이덴티티 구축

- 매체 및 소재 진행건

- 브랜딩 인지도 조사


등등 작업한 내용을 크게 묶을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위의 내용들을 [요약]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정리를 해놨답니다.

간략하게 어떤 업무들을 했는지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열심히 했다는 것은 나만 아는 부분입니다.

열심히 했다는 것을 누구든 알 수 있게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고

남이 아닌 내 스스로에게 넥스트의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서비스가 성장할수록 새로운 협업자가 늘어갈 것입니다.

그분들에게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라도 정리를 꼭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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