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독일 땅엔 굳이 씨앗을 뿌리지 않아도 딸기들이 자란다.
잘 자라다 못해 잘 뻗어나간다.
생육하고 번성한다.
그래서인지 때때로 천덕꾸러기, 잡초 취급당한다.
그래도 '이방인'인 나한테는 신기하다.
귀하게 보이니 덮어두고 키운다.
어디선가 씨앗을 받아 곁에 뿌리내린 산딸기는
아예 모종처럼 모셔두고 귀히 키운다.
무엇을 가졌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어떤 것은잡초가 되기도 하고,
작물이 되기도 한다.
"내 글은 내 삶을 담았으면... 내 삶은 내 글을 닮았으면..." 독일의 넓은 자연에서 세아이를 키우며 가지는 생각과 감성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