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수납공간 활용 팁

“집은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매일 마주하는 우리의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하루의 효율성과 편안함이 달라진다. 각 공간별로 실제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한다.


주방: 효율성의 중심지

양문형 냉장고를 사용할 때의 팁: 오른쪽으로 다가갈 때는 왼쪽 문에, 왼쪽으로 다가갈 때는 오른쪽 문에 자주 사용하는 용품을 수납.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물건을 배치하면 요리 시간이 단축할 수 있다.

그릇 정리 팁; 주둥이가 넓은 그릇들은 상하 번갈아 진열.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 서로의 빈 공간을 채워주어 같은 공간에 더 많은 그릇을 수납할 수 있다.

조미료 수납 팁: 높이가 있는 조미료나 식품 정리시 파일 박스를 활용. 서류용 파일 박스의 각 칸막이가 정리함으로 변신한다.


아이 방: 성장과 함께하는 공간

아이의 작품을 버리기 어려워하는 부모님을 위한 팁: 먼저 작품을 일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진열한다. 벽면이나 책상 위에 갤러리처럼 꾸며놓고 충분히 감상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어린아이에게 정리 습관을 만들어 주는 팁: 복잡한 분류보다는 큰 바구니 하나에 모든 것을 담는 것부터 시작. “바구니에 담기만 하면 OK!” 이 정도의 단순함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부담을 덜어준다.


공간 활용의 황금 법칙들

모퉁이의 함정 피하기: 방 모퉁이나 삼각지대는 물건이 쌓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무법지대가 된다. 이런 곳은 아예 비워두거나 하나의 큰 물건으로 채워 다른 잡동사니가 들어올 여지를 주지 않는다.

책 정리의 미학: 높이가 제각각인 책들은 키 순서대로 정렬. 높은 책부터 낮은 책 순으로 언덕 모양을 만들면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고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깊은 책장 활용법: 깊이가 있는 책장은 바구니 활용. 책을 바구니에 넣어두면 뒤쪽 책도 바구니째 꺼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수납 용품 구매 시 주의점: 수납 바구니를 살 때는 테두리나 손잡이 크기까지 고려해야 한다. 제품 사이즈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있다.

실용적인 소소한 팁들

•명함 정리: 뒷장부터 채워야 최신 명함이 앞에 온다.

•통일감의 힘: 높이와 색깔을 맞추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디지털 정리법

책 《세컨드 브레인》에서 말하듯,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를 활용하려면 그 정보를 포장해서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방법이 중요”하다.

서류의 디지털화

자동차 등록증, 사업자 등록증, 자격증 등 중요한 서류들을 스캔해서 디지털 파일로 저장. 아이패드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바로 꺼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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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디지털 도서관

책도 마찬가지다. 구매한 책을 바로 스캔해서 카테고리별로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면 무거운 책가방 없이도 언제든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확대 기능과 메모 기능까지 활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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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성 극대화

정리 수납 업무를 예로 들면, 각 과정별로 폴더를 만들어 계약서와 정리 전후 사진을 저장해 둔다. 이렇게 하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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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본질을 잊지 말자

정리의 목적은 단순하다.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서 사용하기 위함이다. 집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거주자가 가장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늘 질문해야 할 것들

“어떻게 하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넓게,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

“개선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정리 유지의 세 가지 원칙

1. 목적을 다한 용품은 과감히 버리기

2. 정리할 것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처리하기

3.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개선하기


“익숙함은 잠깐 편리하지만, 새로운 도전과 개선은 많은 시간과 공간에 여유를 만들어준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안한 곳으로 변화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리가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리는 기술이 아니라 습관이다. 정리 수납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시간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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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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