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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킴 Jan 26. 2022

대충대충 살아

엄마가 된 화가

꼭 그래야 해?

그냥 대충 해

.

요즘 난 너무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다

.

적당히 살아야 더 아름답다는 걸 깨달았다

.

행동을

말을

생각을

감정을

딱 접어서 반만 쓰기로 했다

.

그동안 종이가 구겨져라

페이지 넘어가도록 숨차게 살았다면

.

이제는 대충 살아보기로 했다

.

남일보단 내 일에

내일보단 오늘에

이따가 보다 지금에


만족하고 살자

.

그러면 몸도 마음도 한층 가벼워진다

.

그러니 이제는 좀 대충 살겠습니다

.

멀리서 보기 시작!!!

.

달리기보단 마라톤

.

마라톤보다는 러닝

.

러닝보다는 앉아있기

.

앉아서 주변을 보고 그대로 느끼기

.

과거에도 미래에도 집착하지 말자

.

지금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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