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출근하는 엄마
5년 전인지
4년 전인지
알 수 없는 그지난 세월 나는 큰 사고가 났다
.
온몸이 마비가 되고
숨 쉬는 것조차 혈류를 타올라 지치고
말하는 모든 순간
일하는 모든 순간이
쓰러져 가는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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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했다! 계속 생각했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잠을 잘 수 없으니 숨도 쉴 수가 없더라
.
생각을 멈출 힘은 이미 떠나갔고
난 계속 생각만 하는 이상한 존재가 되었다
.
난 쓸모없는 존재 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절실했다!
.
도움이 필요했다
.
병원...
힘겹게 찾아간 병원은 정신의학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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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병에 대한 처방을 받고
수면제라는 약을 복용했다
.
난 아무래도 그때의 내가 용감했다고 생각한다
.
닥터가 이야기했다
“정말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은 병원에 안 옵니다 “
“그 주변사람들이 옵니다”
난... 한참을 생각했다!
.
그리고 처방전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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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나는 아프고 다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
그래서 난 수면제를 정식
아니 공식으로 처방받고
나의 불면증에 대한 치료를 시작했다
.
결론은 난 그전보다 나아지고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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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사람들은 수면제처방과
복용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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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말 절실하게 불면을 겪은 사람의
인생 앞에서 무엇을 논할 수 있나
.
나는 오늘을 산다
오늘 이 시간을 산다
그리고 난 잔다
너무 소중한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