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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훈 Nov 09. 2022

채용 데이터 경향성 분석

그린하우스(Greenhouse)를 통해 살펴보는 채용 데이터




위에 안내드리는 링크에서 시리즈 시작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1)Scorecard feedback

최근에 그리팅이 조금 더 친근해졌다. 아래 보여지는 따봉 버튼 같은걸 그린하우스에서는 스코어카드라고 부른다. 면접관이 작성하는 평가서를 스코어카드 라고 인지하면 되겠다. 스코어카드 피드백은 경향성을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채용을 담당하면 느낌이란 것이 있다. 어? 이 포지션 왜 계속 탈락하지? 왜 클로즈가 안되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사용해볼 수 있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면접관이 스코어카드를 성실하게 작성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스코어카드 작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결과로 경향성을 볼 수 있다. 느낌은 거의 틀리지 않는 편이지만 Hiring Manager와 경영진들을 설득하기엔 이런 느낌이 행동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스코어카드의 경향성을 보여주면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에 좋다. 사람들은 시각적인 것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 Interviewing activity per job

인터뷰 활동을 보면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활동을 볼 수 있다. 직무별로 구분하고 몇명이나 인터뷰를 보았는지 테스트(사전과제)는 얼마나 발송 되었으며 평가가 무난하게 기록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세부적인 지표는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Candidates entered

Candidates exited

Candidates rejected

Interviews created

Number of interviews

Candidates interviewing

Scorecards submitted

Candidates rated

Tests sent

Tests submitted



그린하우스에서 다루는 채용 지표들을 모두 다뤄보았다. 기본적으로 탐색 하려는 것은 유사한 느낌이다. 과정 중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고 어떤 대응을 해야하는지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채용담당자는 느낌 같은걸 받는다. 과정 중에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내지만 하이어링매니저와 경영진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워한다. 이번 지표를 통해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채용팀을 이끄는 리더십들은 팀원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약 30개 정도 되는 지표 중에 3개 정도만 유용하게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제 되어야 할 것은 데이터가 쌓이는 것이다. 지표를 알아냈으니 툴을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할 것 같다.


최근에 그리팅이 많이 도입 되었는지 데이터 축적의 한계는 있다. 필자의 과제는 ATS를 사용하지 않고도 조금 더 손쉽게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는 것이다. 거창하게 하려다가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결과가 생기면 안될 것 같아서이다. 작은 성공이 큰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믿는다. 실천이 전제되어야 보람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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