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테이"에 선발되다.

고흥살이 시작!

고흥에는 고흥 스테이라고 하는 꽤 좋은 제도가 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우연히 뜬 유튜브 영상을 보고 알았다.

간단히 제도를 설명하면,

고흥군에서

옛 한전 사택을 매입하고,

수리한 뒤,

12가구에게 무료로 3달동안 집을 빌려주는 것이다.

물론 그냥 빌려주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거주 계획서도 써서 내야 하고,

지원자 중에서 정량 점수를 매겨서 선발한다.

나는 이번 4기에 신청하여 운좋게 선정되었다.

7월~9월까지 3개월 동안

주말 고흥에서의 삶을 시작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여기에 기록해보고자 한다.

여행지와 맛집 위주로 기록하고자 한다.

고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고흥의 참 멋을 알았으면 한다.

이제 고흥 세달 살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