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는 답니다
내 취미는 이부자리 비보잉
취미로 시작했는데 이 구역 짱이 된 썰 풀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간 나에겐 혹독한 수련기간이 있었어
우선 팔꺾기
다리 올리기
이 모든 것들은 유연성을 위한 훈련
가끔은 균형감각을 위해 시몬스 권법
흔들리지 않기를 연마했지
특식으로 품절된 책도 먹고
고난도인 넥카라에서 팔 빼기까지 섭렵했어
이거까지 보더니 울 언니 기절직전이었지
그래서 나는 오늘도 춤을 춰
이제 경쟁자는 내 자신 밖에 없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성장하는 거
그걸 위해 하루하루 정해진 연습량을 채우고 있어
나 좀 멋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