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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이 된 강아지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는 답니다

by 희삐


내 취미는 이부자리 비보잉

취미로 시작했는데 이 구역 짱이 된 썰 풀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간 나에겐 혹독한 수련기간이 있었어

우선 팔꺾기



다리 올리기

이 모든 것들은 유연성을 위한 훈련



가끔은 균형감각을 위해 시몬스 권법

흔들리지 않기를 연마했지



특식으로 품절된 책도 먹고



고난도인 넥카라에서 팔 빼기까지 섭렵했어

이거까지 보더니 울 언니 기절직전이었지



그래서 나는 오늘도 춤을 춰

이제 경쟁자는 내 자신 밖에 없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성장하는 거

그걸 위해 하루하루 정해진 연습량을 채우고 있어


나 좀 멋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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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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