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삐삐가 언니를 키우고 있어요 (속닥속닥)

by 희삐


난 가끔 우리 언니가 너무 걱정돼

언제 개처럼 사나 싶어서



핥는 게 배고파서 핥는 거라는 걸 참 늦게도 깨우친 언니고든

배고파 핥는데 자꾸 자기도 사랑한다자나



작년에는 매일 시를 쓴다고 밤늦게 까지 안 자는데

그거 다 지켜봐 줬잖아 눈감고

근데 올해는 매일 필사한다고 안 자



걷다가 쳐다보면 안으라는 건데

나도 사랑해하고 있어

아직도 이 언니는



답답할 때도 있는데

나랑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같이 맞춰줘야지



눈 코 입 귀 열어봐

다 언니 것이 된다

느끼라고, 그럼 하루하루가 새로워지고

개가 될 수 있다!

엉덩이를 흔들며 걷게 될 거라고!


라고 오늘도 열심히 언니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치고

있는 삐삐였습니다


삐삐마음 백과사전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올해 덕분에 매주 빠지지 않고 삐삐 이야기를 전해 드렸네요. 내년에는 제가 자격증까지 있는데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를 다시 공부하면서 실생활에 적용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아직은 구상 중이어서 좀 더 구체화시켜 짠 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2025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6년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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