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설득하지 않습니다

삶으로 설명해요

by 양M


영단어 CHANGE에서 G를 C로 바꾸면 곧 CHANCE다. '변화는 곧 기회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


봉급받아서 자녀들 사교육에 많이 투자 해봤다. 모두가 Teaching하는 곳들 이었다. 가르치려 든다면, 끝까지 배우게 해줘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유효기간까지 있다.


친절한 사교육에는 스스로 익혀야 하는 지점이 부재하다.


YM Edu Lab은 Coaching하는 곳이다. 학생들 스스로 배우고 공부하게 한다.


복잡하게 설득하지 않는다. 정말 간단하고 분명한 설명으로 필요를 이끌어 낸다.


죽을만큼 열심히 공부한다고 실제로 죽는 사람은 없다. 학습에는 결국 한계가 있다. 결코 방법과 효율의 문제만은 아니다.




마음이 문제다.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 예를 들어 보자.



사지절단과 같은 동맥성 출혈에서 지혈법 교육의 핵심은 즉각적인 조치다. "체중 70KG 남성은 혈액이 5L 정도다. 출혈이 2L 정도 발생하면 50% 이상이 사망한다. 혈액 2L 출혈시간은 2분이다. 동맥성 출혈시에 45초 이내 지혈을 완료하는 것이 '신속정확한 지혈법'이다. 지혈법 왜 배워? 바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라서다.


군대에서 지혈법을 익히는 초간단한 동기부여 방법이다.



학생들의 학습에도 동일한 원리를 적용시키는 게 목표다. 필자는 인간의 삶을 밥벌이, 여가, 봉사의 어우러짐으로 바라본다. 학습은 이 모든 분야를 꿰는 핵심 수단이 된다.


목적과 방향은 고사하고 동기조차 없이 학습에 내몰리는 학생들을 돕는다. 사교육에 기대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YM Edu Lab은 사교육에 도전한다. 공교육 또한 정확히 진단한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현실을 인정한다.


지금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인다. 태어날 때부터 입에 물고 나온 숟가락 색깔에 주눅들지 않는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를 믿는다.



뜨겁고 치열했던 3년의 고교생활 덕분에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될 수 있었다. 군복을 입고 전국과 세계를 누비며 장교 생활을 했었다.


인생의 바닥으로 추락하며 주님을 만났다. 군인사법에 따라 소령 계급 연령 정년인 45세로 정년퇴직을 했다.


19세부터 입어온 군복을 벗는 커다란 변화이자 기회다. 스스로 익히는 방법을 찾게 돕겠다.@



#ym

keyword
토요일 연재
이전 11화서론이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