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力_# 9 다이어리] 시간관리의 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45가지 부모력

by 김태윤

성공한 부모가 아닌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아빠 반성문의 성격으로

이 책을 쓰게되었습니다

부족한 제 책 <부모력> 신간을 브런치 독자분들에게 시리즈로 공유 드립니다~


다이어리 - 시간 관리를 통해 일과 가정 모두를 잡는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다이어리를 쓴 지 20여 년이 되었다. 다이어리는 나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로드매니저이자 비 서다. 하루에도 수없이 다이어리를 보며 하루, 주간, 월간, 연 간 일정을 점검한다.


거기에는 집안 대소사는 물론 아내와 아 이의 중요 일정도 함께 담겨 있다. 나는 다이어리와 동고동락 하며 내 인생과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어찌 보면 20년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다이어리 덕분이라 고 생각한다. 목표 성취와 효율적 시간 관리를 위해 다이어리를 활용하 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목표 관리가 성공 확률과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블라토닉연구소 에서 예일대 졸업생 200명을 대상으로 목표 관리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이 학생들 가운데 84%는 목표가 없었고, 13%는 목표는 있으나 기록하지 않았고, 3%의 학생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쓰며 관리했다.


그 뒤 20년이 지나 졸업한 사람들의 자산을 조사했더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목표는 있으나 기록하지 않은 학생의 자산은 목표가 없었던 학생의 2배였고, 특히 목표를 글로 관리했던 학생의 자산은 목표만 있었던 학 생의 10배를 넘었다.


“시간 관리에 성공한 사람은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고, “시간 관리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시간은 목표와 계획에 따라 관리된다. 머릿속에만 머물러 있는 목표나 계획은 무의미하다. 반드시 종이에 적어두고 매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만 진짜 목표가 되고 계획이 된다. 따라서 다이어리에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적어두고 수시로 들여다보고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 하다.


“제 성공 비결은 간단합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날 해 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일곱 개를 적고 처음 세 가지 일을 합니 다. 그게 전부입니다.”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부자들만 아는 6가지 기적의 아침 습 관)》의 공동 저자 데이비드 오스본(David Osborne)은 이 단순 한 법칙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했다.


이 법칙에 따라 일의 우 선순위를 정하고, ‘계속해야 할 일’과 ‘포기해야 할 일’을 구분했던 것이다.


우리는 다이어리를 사용해 남들과는 달리 하루를 48시간 처럼 늘릴 수 있다. 다이어리는 물론 중요한 일정이나 약속을 잊지 않게 해준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장점만 있는게 아 니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빈 시간을 찾아주는 순기능도 있다.


시간 관리 능력은 모든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능력과 일 치하기 때문이다. 자본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무기다. 효과적인 일정 관리를 통해 자신과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해나갈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을 쓴 일본의 경제 전 문가 니시무라 아키라는 “다이어리를 사는 것은 새해를 사는 것 그리고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씨를 뿌리고 추수해야 할지 한 해의 농 사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이어리를 쓰다 보면 오늘 계획한 일의 진도를 파악 할 수 있다. 오늘 어떤 점이 부족했고, 내 삶이 어디로 흘러가 는지 궤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이어리를 사용 하면 단순히 업무 효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내 삶의 희로애락 의 추억을 더 명확히 인지할 수 있다.


행복한 순간을 더 체계 적으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를 관찰하다 보면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지 금 어떤 순간을 살고 있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렇게 나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순간 소중한 일에 집중하게 되어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유명한 PB(private banker)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자들의 공통점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분들은 아무리 바빠도 예금이나 적금의 만기일을 정확히 지 키셨어요. 자세히 보니 대부분 자신의 다이어리에 만기일을 표 시해두셨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바쁜 일상으로 만기일이 지나 고 나서 은행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분들은 그게 달랐어요.” 그가 경험한 부자들의 다이어리 속에는 세 가지 비밀이 있 었다고 한다.


첫째, 짧은 글이라도 매일 다이어리에 꾸준히 기록하고 반 드시 실행한다.

둘째, 자신의 꿈과 돈을 버는 목적을 잘 보이게 적어둔다.

셋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은 물론 이를 실행 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깨알처럼 기록한다.


그는 가능하면 손으로 직접 쓸 것을 권했다. “사람은 자신의 손을 사용할 때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볼품없는 아이디어도 다이어리에 정리하다 보면 멋진 계획으로 발전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숙성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아이디어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결국 생각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입니다. 생각이 나 도록 구체적으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 의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이어리를 규칙적으로 쓰는 사람만 알 수 있어요. 왜냐하면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을 정기 적으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의 기억에 의지하다 보면 순간순간의 감정만 남아 있습니다. 무조건 글로 적어보고 눈으로 보며 사유하는 것은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PB도 부자들처럼 다이어리에 자신의 일을 다 적어보았고, 이를 통해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적은데 습관적으로 야근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나중에 해야지”, “내일 해야 지” 하고 미룬 시간들이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일하는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일하고, 그 밖의 시간은 가족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효과적인 관리로 얻은 시간을 소중 한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데 사용한 것이다.


그때 떠오른 생각이 ‘경제적으로 성공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다이어리를 쓰며 자신의 시간을 관리 했다고 한다.


“또렷한 기억력보다 흐릿한 잉크가 오래간다”는 말이 있다.


오늘부터라도 머릿속에 있는 생각의 조각들을 다이어리에 기 록하고 수시로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 간을 늘려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미래의 어느 날 우리 아이 들에게도 다이어리를 쓰는 쏠쏠한 재미를 알려주자.


코로나블루, 행복한 가정을 위한 하루 한 문장

다이어리를 통해 시간의 조각을 모아 덩어리 시간을 만든다.


부모력 책 소개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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