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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윤 Dec 19. 2024

리더는 조직문화의 창조자이자 수호자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리더십 중>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조직문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반 직원들이 변화를 도모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좋은 조직문화의 마중물이 되어야 하며 든든한 수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십의 한 명장이 있습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No Players is bigger than the clu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앨릭스 퍼거슨 감독의 철학입니다. 스포츠를 넘어 모든 조직 경영에 인용되곤 합니다. 


선수 경력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위대한 감독 반열에 올랐습니다. 맨유는 그가 부임하기 전 25년간 리그 우승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27년간 감독을 하면서 리그 우승 13회를 포함,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는 ‘토털 사커’를 주창한 리뉘스 미헐스나 ‘전술 천재’ 페프 과르디올라처럼 혁명적 전술을 구사하는 테크니션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팀과 팀워크 그 자체만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리더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데이비드 베컴 같은 최고 슈퍼스타도 팀워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가차 없이 트레이드 명단에 올렸습니다. 맨유를 떠나 잉글랜드 리그를 최고 지위에 올려놓았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까지 받았습니다. 


특히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덕목은 기술이나 인기가 아니라 팀에 대한 지속적 헌신이었습니다.


리더는 활기차고 성과를 내는 조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히 메타인지, 즉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강점은 무엇이지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장점을 이용해서 부서원들에게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동기부여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 먼저자존감을 높여야 합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해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 정체성이 명확히 서 있어야 합니다.


반면, 비슷한 단어지만 자존심은 타인이 나를 존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자기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인 데 비해 자존심은 ‘타인과의 관계나 경쟁’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때로 독선적이고 방어적, 공격적 성향을 갖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자신을 과대평가해 배려나 예의가 없는 경우 자만심이 높다고 표현합니다. 반면 자부심은 자만심과 비슷하지만 부정적이 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조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긍지이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6254616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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