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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대영 Aug 20. 2020

우리가 모이면 뭐하겠습니까?  

시작하기 전 첫 장은 읽고 가야죠


먼저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 글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유가 어찌 됐건 여러분은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음식 이야기에 푹 빠질 것입니다.     

  

아름다운 일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글을 보는 당신이 저희의 글을 읽는다는 것이... 저는 지금 이 순간도 감격스럽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지 모르는 당신이라는 삶과 내 삶이  이야기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함께 호흡함을 느끼니 매력적인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가요? 앞으로 우리와 함께 호흡할 준비가 되었나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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