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환 Sep 14. 2021

조성은은 김대업, 윤지오가 아니다.

국민의힘에서 윤석열측 고발사주 의혹으로 곤경에 처하자 김대업, 윤지오를 소환하면서 공작설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번 고발사주 의혹의 조성은은 김대업, 윤지오와 다르다. 자신의 텔레그램에 남아 있던 '손준성 보냄'의 손준성이 검사 손준성이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제 손준성이 답할 차례다. 그런데 아무 반박을 못한다. 이런 데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인가. 윤석열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손준성이 한 일로 드러난다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국힘 원내대표는 손준성이 김웅한테 보냈다고 해서 당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한다. 손준성으로 꼬리 자르기를 하겠다는 의도를 보인다.


참고로 오늘 조중동 보도 톤이 달랐다. 조선과 중앙은 박지원 커넥션을 의심하는 기사를 주요 기사로 올렸다. 동아는 1면에 조성은 제보의 신빙성에 힘을 실었다. 이만큼 보수층을 뒤흔들고 있는 사안이다. 팩트 앞에서 모두 겸손해야 한다. 결국 팩트가 이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공일오비 '제사부(第四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