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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방 잘 되어 있는 온돌의 나라 한국이 최고였습니다.
당시 11월-12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맨발에 슬리퍼로는 많이 다녀도 옷도 두꺼워지고 털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부쩍 많았거든요.
그리고 홈리스나 릭샤왈라 등 밖에서 먹고 자는 사람들이
얼어죽기 시작하는 것도 그 시기였어요.
인도 집은 날씨 특성상,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가 인도의 부촌이었던 탓에
내부 벽면과 바닥이 모두 대리석이었는데
날씨가 조금 추워지니 온 집안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아직도 날씨가 쌀쌀한 3월, 지금 인도는 시작부터 40도가 넘어가는 걸로 기억합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지라 오늘따라 인도의 무더위가 저는 그리울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