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0.4.30 그냥 떠올라서 적은 시
마음이 시끄럽게 굴어서
소리를 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철벅철벅 사방으로
물이 튄다.
짐작 못할 방향으로 튀어서
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4월의 나무에서 노란 황금색과
얼굴 같은 잎사귀를 건져올렸다.
박물관이나 궁전 관람기, 쇼핑 후기 같이 실용적인 여행 정보는 빠져 있는, 어디 얘기인지 도통 모를 여행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