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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최영숙 Feb 18. 2024

겨울이 지나갑니다.

루나 풍경이야기








높은 정상

바람 불고

눈이 오고

서리 얼고


몸보다 무거운 겨울을 등에 업어 힘겹지만

밤새 추위를 비웃 듯 멋진 라인을 내게 주고 간다.




2024/01/Photo by Luna

CHOI YOUNG 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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