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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고민

by 이상훈

남들에게는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라. 하느님께서 다 마련해 주신다 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내 안에 들어온 작은 걱정 하나에도 괴로워합니다. 삶에서 의식주를 관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타인과의 관계일까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나를 버리면 더 나은 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이 역시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내가 누구에게 걱정을 운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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