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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영 Jun 28. 2019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하고 싶으신거죠?

DT KEY POINT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추진을 CIO가 맡는 기업이 많습니다.

그 점에서 저는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CIO가 플랜트, 현장에 얼마나 알고 있는가? 모르면 그것부터 이해시켜라.
둘째는 변화관리 실패자가 CIO이었기에 지금과 다른 접근으로 변화관리를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접근을 하기 위해 사람보다는 기술로서 돌파하려는 생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런 기업들은 90% 정도가 1~2년 내에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누가 봐도 그 기술을 가치있게 할 대상이 사람이고 현장 동료인데, 그들을 배척한 추진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도 Digital Transformation의 실패에 대한 맥킨지의 보고서의 지적이 공감이 됩니다.

1. CEO의 지원 부족
위프로 디지털에 따르면 임원 중 35%가 완전한 디지털 잠재력을 확보하는 주요 어려움으로 명확한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부재를 꼽았습니다.
이런 전략의 시작이 CEO에게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참모가 제대로 서포트를 못한다고도 봐야 합니다.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컨센서스 부재
CIO는 디지털을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반면 CMO는 디지털을 고객 참여를 촉진하는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CIO와 CMO의 생각들이 모두 포함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3. 관망의 함정
BCG의 헨더슨 연구소의 전무이사 마틴 리브스는 기업이 자초한 가장 큰 제약 중 하나로 변화를 지연시키는 것을 꼽았습니다.

4. ‘무엇'과 '어떻게’의 문제
기업 대부분은 금융지표가 부진해지고 이사회나 경쟁사의 압박이 커진 다음에야 관망 모드에서 탈피하려고 합니다.
리더 대부분은 그들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알아내려 애쓰고 있어 실패가 많다는 것입니다.

5. 기술 도입, 인재 채용의 실패
라버지에 따르면, 전환의 주요 걸림돌은 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이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솔직히 있는 임직원으로 어떻게 해 보려고 하는데 '혁명'인 만큼 제3자의 눈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변화에 대한 저항
기업 리더가 어느 정도 '편안함'을 누려온 기업이라면 변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사람이 중심에 있고 변화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7. 기술 함정
변화에 대한 의지도, 기술과 직원의 완벽한 조합도 CIO가 기술 중심적 함정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8. 불균형
CIO는 적절한 기술 및 인재 조합을 사용하더라도 고객이 직면하는 혁신을 희생하면서 인프라 정비에 더 중점을 두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 동전의 양면을 동시에 다루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9. 부족한 속도
위프로 디지털의 조사에 따르면, 1년 이내에 투자의 절반을 회수했다고 답한 비율은 4%에 그쳤습니다.

10. 인재 부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합니다.
맥킨지는 기술적인 전문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는 변화관리, 전략가, 데이터 분석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을 먼저 만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11. 잘못된 경쟁업체에 집중
수십 년 동안 경쟁해온 강력한 경쟁사를 겨냥해 '디지털 무기'를 훈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로 지속성의 문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맥킨지의 보고서가 현실을 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스스로 이것을 부인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3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참여되기를 이야기 드립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왜 하십니까?

이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같은 질문을 하면 안 됩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접근을 하다가는 사물인터넷 정도만 하고 끝나게 됩니다.
그 자체로 새로운 가치를 낸다면 좋지만 해당 기업에는 그럴만한 인력이 없습니다.
스마트팩토리 1 STEP 전에 넣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운영혁신으로 먼저 경쟁하기 전에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5년 안에 살아 남고 그 후에 경쟁자 우위를 위한 행보가 필요합니다.
(독산동 디지털단지로 가는 지하철 속에서)

#디지털_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팩토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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