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덜 해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과거에 했던 선택이 후회된다면
우리는 늘 선택을 하고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상상한다. 선택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하고 어떤 것이 나에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지 선택의 옵션을 보고 신중하게 고민한다. 하지만 선택이 늘 옳은 결과를 갖다 주지는 않는다. 내 상상과 다른 일들이 생길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힘듦이 나를 괴롭힐 수도 있다.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까 과거에 얽매이면서 현재 지금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순간들을 놓치지 말자. keep going! 그냥 Go!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이 일어난 선택을 했던 과거를 생각하지 말자. 그때는 그 선택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미리 선택의 결과를 맛보았을 뿐이다. 그때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더 늦은 시기에 선택해서 그 후회는 더 늦게 경험했을 거니까. 매를 미리 맞았으니 다음에는 이런 매를 맞을 일이 없다 그렇게 믿자.
사실 어떤 선택을 하든 늘 그 결과에 따라오는 일들이 마냥 행복하고 순탄하지는 않은 삶이 우리의 인생인듯하다. 그러니 어떻게 선택을 하든 상황에 맞게 선택의 결과를 좋은 방향으로 꾸려가는 것도 나의 몫이다. 인생 진짜 어렵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나에게 더 어려운 문제들만 주어진다. 계속 문제만 풀다가 이게 맞는 정답인지도 모르고 죽을듯하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공유받는다는 것
내가 아직 어떤 분야에 대해서 경험해 보지 않아서 모르는 낯선 분야의 선경험자에게 걱정되는 부분을 공유해 달라는 것은 그 사람의 경험 가치라서 쉽게 얻을 수 없다. 그 반대 입장이라도 상대가 얼마나 알고 싶어 하고 고민하는지 알아서 마냥 질문을 받으면 무시 못 하겠다. 하지만 걱정으로 가득한 그 질문이 너무 과하면 걱정을 이겨낼 그런 용기도 없이 두려움을 갖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선경험을 통해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의 경험은 감히 타인에게 공유해 줘야 하는 의무도 없다. 가끔 블로그를 하다 보면 예전 캐나다 체류 경험 관련된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과도한 질문을 하면 참 답답하다.
영어를 못하는데 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면접을 몇 번 봐야 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영어는 어느 정도로 해야 카페에서 일할 수 있나요?
영어를 못하는 게 두렵다면서 캐나다에 가서 도대체 뭘 하겠다고? 영어를 잘하고 못 하고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서든지 살아남는 사람은 살아남는다. 어떤 새로운 도전에 앞서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영어 어느 수준으로 잘해?라는 질문이 제일 멍청한 것 같다. 외국어를 잘하는 기준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모국어도. 아무튼 뭐랄까. 사람이라면 익숙함을 벗어나 낯선 것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불안하다는 것을 알지만 용기가 불안보다 크다면 그 도전은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
넘겨짚어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로
고통받지 말자
내가 직접 듣고 보고 그런 것들도 믿을 수가 없는 세상이다. 나만의 추측과 예상으로 넘겨짚어서 미리 화내지 말자. 내가 모르는 것과 짚고 넘어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저 사실이 제대로 확인되기 전에는 남을 의심하고 미워하지 말기.
내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내가 가진 나쁜 습관이 그렇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 거라 미리 예상해 버리는 건데 참 고치기 어렵다. 결국 힘들고 짜증 나는 건 나니까 미리 속단하지 않기로 하자.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 나보다 먼저 죽을 거야
일을 하면서 생기는 말과 행동은 그저 회사 내에서 벌어진 일이고 회사 밖에서는 생기지도 않았을 일이다. 회사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정보다 그냥 일 자체에 집중하자.
직장 내에서까지 인간관계 신경 쓰면 나만 힘들다. 나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 어떻게 맺어진 인연이든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상대한다. 그걸 어떻게 상대가 받아들이든지 말든지. 근데 가끔은 냉정하게 태도를 가질 필요도 있다고 느꼈다. 참 쉽지 않다. 좋은 마음으로 모든 상황들을 그럴 수 있지 무감각하게 그냥 이겨내고 싶다. 어떤 부분까지 불만이 있는 의견을 타인에게 분출할 수 있는지 경계를 모르겠다.
누군가의 말에 의미 부여하지 말고 일 자체로 판단하자. 회사에서 내가 듣는 말과 하는 말은 모두 그냥 직장 그 안에서만 존재할 뿐이다. 기분이 조금 나쁠 수 있고 누구를 죽여버리고 싶을 수도 있다. 걱정말자.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 나보다 먼저 죽을 것이다. 나 아니라도 그 사람 싫어하는 사람 많다. 타인을 증오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내 수명도 줄어든다.
충분히 증오심을 가질 수 있다. 누구라도 그럴 수 있다.하지만 빠르게 악한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자. 나쁜 마음 갖고 있어야 나만 더 바닥끝까지 기분이 다운된다. 감정을 다잡는 것은 내 마음을 어떻게 다독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악한 기운을 빠르게 마음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기술이다. 상대가 나에게 어떤 상황을 만들었다면 그로 인해 받는 감정은 내가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결국 상대가 나에게 준 말을 내가 더럽게 안 받으면 그만이다.
어떻게 받아서 내 마음에 어떤 의미로 담는지는 그 몫은 나의 몫이다.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해도 그 욕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면 달콤한 동기부여의 말이 될 수 있다.
좋은 마음, 좋은 기운, 좋은 영향만 마음에 둬도 자리가 부족하다.
오늘 하루도 버텼다. 내일도 버티고 또 그 내일도 버티면 언젠가 좋은 날 오겠지. 그저 버티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내 마음이 힘들다면 점점 더 무거워진다. 가볍게 살고 싶다.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내 마음 무게는 내가 정할 수 있으니까 어려운 세상이라도 쉽게 살 방법은 나의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