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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어 입시의 문제점

by JHS Nov 02. 2023

뉴질랜드에서 영어라는 문학을 가르치는 만큼 한국교육에서 다루어지는 영어교과과정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 보니 한국교과과정의 개편과 특히 아이비 입시 개정을 두고 발표된 교육부 정책들을 보면서 깊은 한숨이 내어진다.

특히 영어 입시는 더욱더 깊은 한숨 속에서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언어도 아니고 문학도 아니며 철학도 아니다.


문제의 유형이 서술형으로 조금씩 바꾸어지고

문제의 유형이 고급단어와 고급문법으로 더욱더 대체되고

문제의 유형이 심화된 지문의 추론능력으로 대체되어 실상은 심화된 지문을 이해하는 선행학습 없이는 

즉 사교육이 없이는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완벽하게 해낼 수 없는 평등교육을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영어교과과정에 교육당국자들에게 질의를 하고 싶다. 

영어 시험의 근간이 제2의 언어적 소통을 위한 것인지

영어 시험의 근간이 제2의 사회적 불평등 수단으로 통용되는 학습과정으로 전략되는 것인지

영어 시험의 근간이 아이들의 사회적 소통을 위한 문학적 철학적 접근으로 창의성과 융합력 논리적 사고 체계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목표와 비전으로 제시되어 연구가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질의하고 싶다.


영어권 영문학 시험은

문학적 철학과 사회와 인간과 윤리도덕에 관한 깊이를 이해하는 사고력과 추론력을 위한 학습과정을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과정에서 문법과 단어와 지문을 이해하는 학습적 구성을 기초로 한다.

시험문제에서 오류를 맞추기 위한 중점이 아닌 읽고 있는 지문들 속에 숨어 있는 작가의 의도 등장인물의 행동과 심리묘사를 통해 사회적 발달과 문제에 대한 인지력과 인식을 위한 중점으로 문법과 단어와 독해력을 향상하는 교과과정으로 움직이게 된다. 


한국 현재 영어 입시 문제유형을 분석해 보면 아이들이 단어를 많이 아는 것과 문법적 오류를 완벽하게 인지하면서 심층 지문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추론한다는 전제하에 입시 문제유형들로 변별력과 아이들의 이해력 향상들을 중점으로 두는 교과과정이다.


 단기적인 면에서는 단어가 문법에 대한 급성장 향상은 있을 것이며 독해력 부분에서도 부분적으로 지문들을 이해하는 능력들은 배양될 것이다.


그러나 영미권 학교에서 근간으로 하는 영문학에 대한 사고력과 추론력 및 철학적인 사고력을 향상을 기반한 심층 깊은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과 영문학 작가들이 바라보는 인간과 사회적 관계를 통한 통찰력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는 여전히 제로 수준으로 머물 것이다.


한국 영어 입시는 인간과 사회적 연결고리에서 무수히 생겨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근간으로 하는 영문학의 취지를 무시한 채 입시라는 제도로 한정 지어 영문학이 제공하는 문제해결소통능력 향상들을 아이들에게서 빼앗아가는 관료주의적 형태의 입시를 지향하고 있는 점 이 점이 문제점이다.


심층 깊은 지문의 이해도는 아이들이 사회적 유기적인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력 체계가 있을 때 비로소 이해하는 수준 높은 수준을 이해하는 만큼 국어로도 어려운 소통의 문제들을 영어로 이해시키는 시험을 보는 형태는 실상 현장에서 선행학습 없이 누군가의 의해 학습되어 암기화되듯 하는 학습적 훈련이 없이는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

영미권에서 유학생들의 영어 에세이는 가장 어려운 학습이다.

한국에서 배워온 영어학습이 영어 에세이를 현장에서 감당하기에는 자신들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왜"라는 궁극적인 문제에 답을 해야 하는 영어적 교과 과정을 한국에서 받아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어권 영문학은

왜라는 주제가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왜 이현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왜 사회적 문제들이 인간관계속에서 영향력을 미치는지

스스로 왜 이 문제들에 대한 답들을 자신만의 사고력과 철학적인 관점으로 해결하는 글들을 영어로 상황에 맞는 단어들을 상황에 맞는 문법들을 상황에 맞는 영어적 문장들을 같이 구사해야 쓸 수 있는 것이 에세이다.


지금의 한국 영어 입시 제도는 인간과 사회적 관계의 모든 사회적 문제들을 논하고 답할 수 있는 입시체제의 영어 교과 과정들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제도인지 다 같이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목적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다

문화를 초월해서 나이를 초월해서 국적을 초월해서

모든 인간이 구축하는 세상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생각과 감정과 통찰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 언어이다

영어는 그 언어로써 뛰어난 역할을 하고 문학적 학습이다.

이 가치가 있는 학습을 아이들이게 가치가 있게 학습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가르치지 않는 다면 이 학문은 한국에서 죽어 있는 학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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