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사례, 「코로나19 : 여론 심리 변화」

재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의 심리는 다양하게 변한다.

by Maven

코로나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늘 좋지 않은 기사나 자료를 접하다보면 나 역시도 우울해진다.

뭐 대단한 분석을 하는 건 아니고 그저 있는 내용을 모아다가 정리를 하는 수준임에도

해석이 아닌 팩트 중심에서 가급적 중립적인 마음을 놓지 말자 마음억으면서도 마음이 한 켠으로 기운다.


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그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설립된 「재난정신건강 정보센터」(http://www.traumainfo.org)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재난은 ‘기대할 수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생명과 생활 터전에 심각한 물적 손실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외부의 도움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하며,

크게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되는데, 감염병은 그 중에서 ‘사회재난’에 속한다고 합니다.


재난 상황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유발되며, 재난의 종류나 시기, 집단의 자원 등에 따라서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된다고 합니다.

재난으로 인한 일반적인 심리사회적 반응으로는 ‘믿을 수 없음과 충격’, ‘공포와 미래에 대한 불안’, ‘무관심 및 감정적 마비’, , ‘신경질적인 반응 및 분노’, ‘무기력감’, 등의 정서적인 반응과

‘두통 및 위장장애’ , ‘수면장애’ 등의 육체적인 반응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재난을 겪은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심리 상태를 겪는다..


이 한 마디로 시작된 이번 분석은, SNS 상에서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다룬다.

때로는 화도 냈다가, 공포에 질리기도 했다가, 서로를 돕자는 나눔 행렬이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화를 냈다가, 공포에 질렸다가, 또 다시 기부/나눔에 대한 독려가 이어진다.


우리는 이렇게 반복되는 사람들의 심리를 짚어내면서 어떤 이슈에서 심리가 변화하게 되는지,

또 어떠한 과정으로 반복되며, 결국 그래서 몇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의 이 무기력한 상황속에서 이러한 과정을 짚어내고 들여다보는 일이 과연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렇게 화를 내고 공포를 느끼는 순간들도 어쩌면 당연하게 겪어내야 할

과정임을 모두가 자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본연의 나와 다른 모습을 문득 문득 발견하게 될 때 우리 자신을 책망하지도,

나와 다른 남들의 어떤 모습들을 발견하며 비난하게 될 때 서로 아프지 않기를.


그저 다른 사람도 다 겪는, 그러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여기 분석 내용에서는 우한 폐렴이 언론에 최초 등장했던 2019년 12월 31일부터 최근 3월 4일까지의

SNS 기록을 담았다. 그 안에서 여러 가지로 발생했던 상황들 속에서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크게 3단계로 구분해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3.png

아무쪼록 깊지 않게 진행한 이 작은 결과물이 서로를, 나아가 대한민국의 코로나 반응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림1.png




http://bigdata.emforce.co.kr/index.php/2020030601/


keyword
이전 01화빅데이터 분석 사례, 「코로나19 :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