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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글빛 Apr 19. 2020

바다의 마음

사무실에 앉아



창문 틈을 뚫고 찬바람이 손등으로 스쳐 지나갈 때 

말 없는 칠흑의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어느새 봄이 오자 바다가 찰랑하며

물비늘로 번적번적 말을 걸어오네요


아침부터 눈과 마음은 바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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