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첫째가 들려달라던 노래를 둘째가 주워듣고는 어느 순간부터 부르고 있어요.
귀여운 목소리로 가사 내용은 알고 부르는 건지...
“음메음메음메
아메리카노우~ 쪼와 쪼와 쪼와~,
아메리카노우~ 키뻐키뻐키뻐~,
(어떻게하노 시럽시럽시럽)<<이부분을 빼고 불러요.
빼고 주쎄이여~ 빼고 주쎄이여~.”
중간 부분은 자체 편집하고 뜬금없이 잘 들리는 부분을 연결해 부르는 감각적인 편곡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만 마실 수 없는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인가?!
대놓고 웃지는 못하고 혼자 큭큭대고 있는데, 그때 다른 방에서 듣고 있던 방청객 1(방에서 듣고 있는 손님 ㅋㅋ)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뭘 빼고 줘?!”
‘푸하핫,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