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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시동

by 우소비
제목_없는_아트워크-12.jpg

재미있는 말을 하기 전에 둘째는 가끔씩 “엄마”라는 말로 시동을 걸어요.

엄마, (응) 엄마, (왜?) 엄마, (그래) 엄마, (으응?)...

대답을 해도 두세 번은 더 불러요.


그렇게 시동을 걸고 하는 얘기는 대부분 집에서 웃겼던 일이나 만화의 재밌었던 이야기예요.

둘째의 이야기 자체보다 엄마를 여러 번 부르는 모습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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