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말고, 차를 한 번 팔아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쏘카에 왔습니다.
'아, 빨리 돈을 벌러면 얘부터 해야 할 텐 데'
'그래도 이커머스 서비스라면 적어도 결제 취소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주문 건을 일일이 다 적어... 운영 기능을 먼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빨리 만드는 것부터 하자!', '아냐, 오래 걸리더라도 효과가 큰 것부터 해야지.'
'문제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 그럼 이 기능이 있으면 정말 고객이 더 생길까?'
'정말 이 기능이 없으면 유저는 이탈할까?'
'하나의 목소리가 모든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아닐까?'
'이 기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 사람이 필요할까? 그 자원이면 뭘 할 수 있지?'
'여전히 진짜 고객이 불편한 것 맞아?'
'스마트키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맞아?'
'스마트키를 더 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정말 고객에 좋아할까?'
PM은 스스로의 안에서 답을 내리면 어느 정도의 보이지 않는 투명 계단을 밟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계단이 없으면 이전 계단에 매달려 다시 올라오는 체력을 기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