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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연미 Apr 28. 2022

프로처럼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쓰기

5-1. 프로처럼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쓰기

프로작가는 가장 완벽한 이해를 위해 준비를 한다.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 대상을 위해 감정이입을 한다. 우리는 좋은 문장을 쓰는 작가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영국의 처칠 총리가 연설을 할 때 즐겨 사용한 기법은 ‘PREP’ 개념이다. ‘Point(주장), Reason(이유), Exemple(예), Point(주장)’의 약자다. 작고(作故)하신 문학평론가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는 ‘나를 위한 열 개의 글쓰기 지침’을 통해 문장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아돌프 바스티안은 “문학적 소양은 ‘감정이입 기술’을 익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마음가짐을 강조하였다. 조셉 캠벨은 신화를 통해 ‘영웅의 여정’은 지금 우리가 사는 여정과 같다고 가치를 재발견하였다.  

   

■ 좋은 문장에는 작가의 비밀이 숨겨 있다

좋은 문장에는 수수께끼 같은 작가의 비밀이 있다. 자신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료를 구하자.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 ⟪월스트리트 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 ⟪동아비즈니스 리뷰⟫, 신문 사설, 칼럼, 비평 등. 또는 시 한 편을 크게 소리 내어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처럼 읽어보자. ‘감정’을 실어서 읽어보자. 구두점, 어휘 표현,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방법, 어디에서 문단을 나눴는지를 살펴보며 읽는다. 좋은 글을 쓰는 기술에 대한 식별력을 기를 수 있다. 일단 좋은 글에 대한 감각을 체득하고 나면 필요한 것은 오직 연습뿐이다. 1)     


특히 신문 사설은 어떤 주장을 펼치고, 그 주장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만큼 논술의 구성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사설은 3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이것은 어떤 문제인가?’ ‘문제의 원인과 의견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이 3가지가 논술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NIE(Newspaper In Education) 교육을 습관화시키면 사설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읽는 방법을 알면 사설이 전혀 어렵지 않다.      


‘PREP’ 개념은 ‘Point(주장), Reason(이유), Exemple(예시), Point(주장)’의 약자다. 자신의 주장에 대해 이유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예를 든 후 다시 주장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영국의 처칠 총리가 연설을 할 때 즐겨 사용한 기법이라고 한다. 말하기 훈련뿐만 아니라 글쓰기에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글쓰기 입력과 네트워크화를 위해서는 독서와 사고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독서와 생각, 글쓰기의 3박자가 맞물려야 한다. ‘읽기’와 ‘생각하기’가 되지 않으면 ‘글쓰기’ 자체가 안된다.    

 

이제 신문 사설을 활용해보는 방법을 알아보고글쓰기 재료로 보관하자. 2)     

① 모르는 단어찾기: 이 단어를 국어사전, 한자사전, 영어사전 앱 등에서 찾는다. 정확한 뜻을 바르게 이해한다. 바꿔 쓰는 다른 단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래야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② 읽고 나서 이해한 내용 친구에게 이야기하기사설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발표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그 사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③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빨간펜으로 표시하기사설에는 반드시 주장이나 결론이 있다. 그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④ 사설을 200자 정도로 요약해서 발표하기: 사설의 내용을 요약한다. 요약을 하려면 주장하는 내용과 이유를 찾아야 한다.     

⑤ 사설의 내용이 찬성인지 반대인지 확인하기: 사설의 내용은 세상의 문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나타낼 때가 많다. 어떤 문제에 대해 반대하려는 것인지, 찬성하려는 것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⑥ 사설을 참고로 해서 그 사건이나 주제에 대해 의견 쓰기: 신문에서 사설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기사를 찾아보면 이해가 빨라진다.     

⑦ 사설에 관련된 최근 기사 찾기: 그 기사의 내용을 참고로 해서 다시 읽고 확인해본다.     

⑧ 다른 신문에도 같은 내용의 사설이 있는지 조사하기: 다른 신문에도 같은 주제의 사설이 있다면 그 사설은 매우 중요한 사건을 다룬 것이다. 다른 신문의 사설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⑨ 저녁 뉴스를 보고 다음 날 사설에 실릴 만한 주제를 예측해보기: 사설의 주제를 예측하면 뉴스의 가치를 판단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⑩ 사자성어나 속담격언 찾아보기: 사설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한 속담이나 고사성어, 명언 등을 잘 읽어보면 사용처를 알게 되어 글쓰기에 도움을 받는다.    

 

좋은 칼럼은 다음의 네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첫째, 무엇에 관한 글인지 주제가 분명하다.

둘째, 꼭 필요한 정보를 논리적 맥락으로 말이 되게 만든다.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넷째, 꼭 맞는 단어와 표현, 자연스럽고 쉬운 문장으로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좋은 문장은 독자가 쉽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독자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핵심을 신속하고 명료하게 말하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을 고상하고 무의미하고 어려운 단어로 괴롭게 만들지 말자. 오로지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를 주고자 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뿐이다.


■ 굳이 가득 채우려고 애쓰지 말라

작고(作故)하신 문학평론가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 시대 문학인들과 독자들의 사랑을 고루 받은 비평가였다. 그는 계간(季刊) 《21세기 문학》 2014년 봄호 인터뷰에서 나를 위한 열 개의 글쓰기 지침을 밝힌 바 있다. 열 개의 지침은 다음과 같다. 3)   

  

① 글을 쓸 때는 어떤 내용을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떤 문장을 쓴다고 생각한다.

“내용을 쓴다고 생각하면 써야 할 글에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 한 문장 한 문장, 문장이 생각을 만들게 한다. 첫 문장을 잘 써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② 어떤 호흡으로 읽어도 리듬이 살아야 한다.

호흡이 좋아야 글이 명료하다. 글 쓰는 사람은 자기 호흡으로 글을 쓰지만, 독자들이 그 호흡으로 글을 읽어주는 것은 아니다. 거기서 마찰이 생긴다. 특히 긴 문장을 쓸 때는 여러 가지 호흡으로 글을 읽어보고, 낱말의 위치를 바꾼다. 조사를 바꾸어 호흡을 조정한다. 어떤 호흡으로 읽어도 명료하게 읽혀야 잘 쓴 것이다. 구두점을 잘 이용한다. 구두점은 독자를 강제로 쉬게 한다.”     


③ 상투어구, 상투문을 피해서 글을 쓴다

“글을 쓴 다음, 늘 하던 소리다 싶으면 지운다. 상투어구는 생각을 안 하거나 생각을 발전시키지 않는 증거다. 할 필요가 없는 말을 억지로 넣지 말라. 지우고 다시 쓰다 보면 생각이 변화하고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가짜 생각과 진짜 생각이 구분된다. ‘가짜로 느끼는 생각’은 ‘상투적으로 표현되는 의식’과 같다.   

  

④ 되도록 의성어, 의태어도 쓰지 않는다.

가능한 의성어의태어를 피한다. 의성어, 의태어는 문장에 활기를 주는 듯하지만, 내용의 허술함을 감추어주기에 작가까지 속을 수 있다. ‘닭이 울었다’고 쓰면 되지 ‘닭이 꼬끼오 하고 울었다’고 쓸 필요는 없다.”     

⑤ 팩트(Fact) 간의 관계를 강제하지 않는다.


“접속사 등으로 팩트를 강제로 묶으려 하면 글이 담백함을 잃는다. ‘태극기가 펄럭인다. 오늘은 3·1절이다’ 하면 상황과 인과관계가 모두 전달된다. ‘오늘은 3·1절이기 때문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같은 문장은 독자를 바보로 취급하는 셈이 된다.”     


⑥ 짧은 문장이 좋은 문장인 것은 아니다.

“짧은 문장으로 쓰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가들이 그런 조언을 하는 것은 짧은 문장이 반드시 좋은 문장이 아니라, 긴 문장을 쓸 만한 내공이 없을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입체적인 생각을 섬세하게 드러내려면 긴 문장이 필요하다. 긴 문장을 잘 쓰려면 자꾸 써 봐야 한다. 짧은 문장을 많이 쓴다고 긴 문장을 잘 쓰게 되지는 않는다. 문장을 잘 쓴다는 건 긴 문장을 명료하게 쓸 수 있다는 말과 같다.”     


⑦ 형용사의 두 기능인 한정과 수식을 구분해야 한다.

“글을 쓸 때, 형용사를 쓰지 말라는 말이 있다. 형용사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는데 하나는 수식, 다른 하나는 한정이다. 이 둘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수식기능(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명사가 뼈대요소이므로 수식어구 역할을 함)의 형용사는 줄일 수 있지만, 한정기능(보통 명사 앞에서 명사를 한정함)의 형용사를 없애면 모호한 글이 된다. 글을 단단하게 하는 것은 적절한 한정 기능의 형용사다. 글쓰기 표현에 자신감이 붙게 하는 것도 한정기능의 형용사다.”     

예시) 그는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수식기능)

     그는 빨간 자동차가 있다. (한정기능)     


⑧ 속내가 보이는 글은 쓰지 않는다.

“글을 쓸 때, 자기 자신을 잘 고백하고 자기 안에 있는 깊은 속내를 드러내면 좋은 글이 된다. 그런데 속을 드러내는 건 좋지만, 속이 보이게 쓰면 안 된다. 속을 드러내는 것과 속 보이게 쓰는 건 다르다글로 이익을 취하려 하거나 사태를 왜곡하면속 보이는 글이 나온다. 속 보이는 글은 사실 자기 속내를 감추는 글이다.”   

  

⑨ 한국어에 대한 속설을 믿지 않는다.

서양에서도 구두점(punctuation)은 16세기 이후에 쓰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문장에서 뜻을 구분하거나, 느낌을 나타내고 강조하는 기호를 말한다. 마침표(.), 쉼표(,), 물음표(?), 느낌표(!), 세미콜론(;), 콜론(:) 등. 구두점을 쓰지 않는 건 한국어의 어법이 아니다. 구두점의 위치에 대해 간단히 써본다. 구두점은 띄지 않고 반드시 앞 글자에 바짝 붙여 써야 한다. 마침표(.), 쉼표(,), 물음표(?), 느낌표(!)는 물론, 세미콜론(;), 콜론(:)도 그렇다. 대부분 구두점은 앞 글자 끝에 붙여 쓰고 있으므로 문제가 없는데, 콜론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앞 글자와 띄어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콜론도 마침표나 쉼표 등과 똑같은 구두점이므로, 앞 글자 끝에 바짝 붙여 써야 한다.     


⑩ 문장이 가지는 실제 효과를 생각한다.

“말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 리듬도 좋은데 감동이 없는 글이 많다. 예를 들어 ‘작은 눈도 크게 뜨고 좁은 길도 넓게 가자’ ‘운전은 경주가 아니다’. 두 개의 문장이 모두 교통안전 표어인데 어느 쪽이 효과가 있을까? 글의 효과와 설득력은 대체적으로 사실성에서 온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은 독자에게 호흡을 주고 리듬감을 준다. 프로처럼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는 적절한 어조와 문법적인 내용(접속사, 조사, 동사, 형용사의 기능), 구두점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글쓰기 기술은 한 문장을 잘 쓰는 것이다. 한 문장이 모여 글이 완성된다. 동사의 변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형용사의 수식 · 한정의 기능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접속사를 꼭 필요할 때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구두점을 이용하여 문장의 호흡을 만든다. 배우가 호흡으로 대사를 말하듯이, 프로작가는 독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쉼표, 느낌표, 물음표, 마침표로 표현하여 집중력을 완성시킨다.     


■ 단어 한마디 한마디로 많은 성찰을 하게 만드는 작가

아돌프 바스티안(Adolf Bastian)은 ‘감정이입’을 심리학 개념 이상으로 설명한다. 그는 신화학자 조셉 캠벨 (Joseph Campbell )의 사상에도 영향을 미쳤다그는 선박의 의사가 되어 전 세계를 여행하는 8년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그는 1859년 독일로 돌아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역사 속의 인간(Man in History )』이라는 세 권으로 된 책과 함께 그의 여행에 대한 인기 있는 기사를 썼다. 1861년 그는 4년간의 동남아 여행에 착수했고, 이 여행에 대한 그의 설명인 『동아시아의 사람들』은 6권에 달했다. 

     

그의 의견을 적어본다. “감정이입은 단순한 심리학적 개념이 아니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인물 개개인의 인생을 대신 ‘살았던’ 작가들이, 상상력을 통해 창조해낸 것이다. 이 작가들은 작중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어 독자에게 소개한다. 문학은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가동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을 제공한다. 따라서 문학적 소양은 ‘감정이입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고전 작품들의 줄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정이입이 필요하다. 즉 감정이입은 타인의 내부에서 주관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감정이입을 이해하는 열쇠는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을 통해 세계를 지각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4)     


조셉 캠벨이 이야기하는 신화와 인생은 무엇일까? 세계의 모든 신화를 연구하며 발견한 하나의 원형 ‘영웅의 여정’을 인간의 여정과 비유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혀 다른 문화권 속 신화들의 서사 구조가 유사함을 발견했다. 전 세계의 신화를 보며, 각각의 이야기들에서 공통의 서사 구조를 추출한다. ‘태어남 _ 부름 _ 모험 _ 역경 _ 귀환’으로 요약되는 이 테마를, 캠벨은 ‘영웅의 여정’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소개했다. 캠벨은 더불어 이 ‘영웅의 여정’ 테마가 신화 속에 박제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사람들의 삶 안에서도 전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신화’와 ‘인간의 삶’을 연결했다.     


『영웅의 여정』은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말년에 제작된,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내용을 책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영화 <영웅의 여정>은 공개 당시 미국 전역에 방영되어 폭발적이고 폭넓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캠벨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5) 영화와 책을 읽은 독자의 감상평을 보고 글이 재탄생하는 소감을 느껴보자.     


“미시간주의 한 페인트 기술자는 (영화 <영웅의 여정> 관람 이후) 영화의 모델 덕분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모험으로 바라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캘리포니아주 폴섬 교도소에 있던 한 남자는 ‘자기 여정의 미궁’ 속에 있으면서도 이제 덜 외롭다고 말했다. 전직 NFL 풋볼 선수는 조셉캠벨 워크숍에 참석한 다음, 자기가 이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이 세상에는 하나 이상의 여정이 있음을, 그리고 일단 각자의 이야기를 바꾸는 방법만 알게 된다면 삶은 계속 돌아가는 것임을, 다른 전직 선수들에게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의 한 컨설턴트는 실업계 사람들을 겨냥해 영웅의 여정을 응용한 그림 설명서를 보내면서, 모든 사업 거래에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음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영웅의 여정』 P17     


아돌프 바스티안(Adolf Bastian)의 『역사 속의 인간(Man in History )』, 『동아시아의 사람들』 책 여행은 조셉캠벨의 『영웅의 여정』으로 감정이입이 되었다. 마침내 20세기 최고의 신화 해설자 조셉캠벨을 탄생시킨다. 캠벨은 소년 시절 북미대륙 원주민의 신화와 아더왕 전설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콜롬비아 대학과 파리 및 뮌헨의 여러 대학에서 세계 전역의 신화를 두루 섭렵했다. 역사 속의 주인공을 만나면 우리는 세상과 자신의 삶을 이끌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여행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어야만, 성장이 멈추지 않는 사실을 알고 있다. 성찰하는 작가는 다시 길을 떠나 탐구를 지속하는 시기를 알고 있다.


* 위의 내용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시간여행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한 저작물입니다(2022년 7월 출판 예정). 반드시 저작권자와 시간여행출판사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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