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글쓰기에 막연한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

과연 내가 글쓰기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by 작가 노을

‘과연 내가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다. 세상에서 글을 잘 쓴다고 하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글쓰기 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반드시 이 일을 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정말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쓸 때 가장 편안하다. 때로는 엉성하고 앞뒤가 안 맞는 말들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생각을 글로 적어낼 때가 가장 나답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거두고 편안하게 글을 쓸 수만 있다면 나는 만족한다.


설령 이 수업을 끝내고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나 나의 글쓰기 수업을 모조리 잊어버린다 해도 나는 상관없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글을 배워 본 적이 없다. 어릴 적 술 취한 아버지가 끄적이셨던 유품으로 남은 일기장의 한 페이지에서 받은 충격과 떨림이 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꿔 놓은 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글을 더 잘 쓰고 잘 가르쳐야 한다는 타당한 이유와 목적이 생겼다. 누군가에게 보이지 않는 디딤돌이 되어야겠다. 부디 이 책을 기점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멋진 작가들이 많이 나오길 간절히 두 손 모아 기도해 본다.



<참고자료>

가와가나 아키노리, “마케터의 문장”, 인플루엔셜

강원국, “나는 말하듯이 쓴다”, 위즈덤하우스

니시오카 잇세이, “1%의 글쓰기”, 생각정거장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북라이프
사이토 다카시, “메모의 재발견”, 비즈니스북스

유튜브
김미경TV, “그냥 생각날 때마다 적어두기만 했던 작은 글들이.. 내 인생을 180도 바꿔준다면?”

김짠부재테크, “우리가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기록의 쓸모)

세바시, “하루 15분으로 당신의 천재성을 끌어내세요” - 이승희ㅣ마케터, ‘기록의 쓸모 저자’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 |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작가”
체인지 그라운드, "우선 쓰고나서 생각하라, '선메모 후생각' - 사소하지만 강력한 습관”

“하버드 대학교 150년 전통의 글쓰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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