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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사 Jul 31. 2021

월급은 전세다.

마흔이 되면서 부자가 되고 싶어 졌다.


삼십 대까지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승진하고, 연봉이 오르는 것을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봉이 오르는 것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아파트 가격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핵심은 ‘소유권 있었다.


회사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내 것이 아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

나의 성장과 나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회사가 주는 안정적인 월급은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족쇄와도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월급쟁이 생활은 마치 전세살이와 같다.


전세살이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다.

좋은 아파트는 비싸다.

좋은 사람은 아니더라도, 좋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는 평가는 받을  있다.

좋은 아파트의 시설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

그것은 자의 일수도 있고, 타의 일수도 있다.

임대차 3 법은 평생 거주권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월급쟁이

좋은 회사를 차리고 싶다.

좋은 회사를 차리는 것은 어렵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좋은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신용대출도 잘 나온다.

좋은 회사의 복지제도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회사도 언젠가는 퇴직을 해야 한다.

자발적일 수도 있고, 비자발적일 수도 있다.

노동법은 평생 고용을 보장해 줄 수 없다.




항상 다른 사람을 위해 일했다.

주인의식이라는 미명 아래,

주인을 의식하며 일했다.


이제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나에게 필요한 일을 하기로 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로 했다.


나는 ‘소유권’을 추구하기로 했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로 그렇게 한단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지. 더 나은 기회, 더 나은 보수 그런 게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여기고 말이야. 하지만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자기 사업을 하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개 사람들이 평생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도 결국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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