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가를 마치고
그가 돌아가면
사진첩 정리를 하며 그리움을 달랜다.
질문을 받았다.
“같이 뭐했을 때가 제일 생각나?”
음..
지금도 만나서 가장 하고 싶은 것.
그냥 주말에 같이 소파에 늘어져서
제철 과일 먹으며 티브이 보기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팬데믹을 겪으며
당연하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게 되었다.
장거리 연애 in 팬데믹
.
.
.
우리에겐 역시
함께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평범한 시간, 그게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절절히 깨달았던 시간들이었다.
그가 어서 빨리 복귀해서
나의 일상이 돼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