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다 3차 공모전 시작!
2020년 라스트 찬스
1차 공모전을 오픈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차 나도작가다 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나답게 사는법, 나답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요즘 저를 저답게 만들어주는 건
운동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총 30분밖에 안하지만 규칙적으로 뭔가 한다는게 꽤 성취감도 있고 매일 뭔가를 해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며칠새 업무가 많아서 신경쓸일도 많고, 잠도 잘 못자다보니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잠만 자고 싶고, 잘 먹어야된다며 피곤함을 먹을걸로 풀다보니 살도 점점 찌는것 같았거든요.
코로나때문에 헬스장은 못다니지만, 집에서라도 조금씩 움직이는 이 작은 행동하나가 얼마나 큰 의미를 주는지 모릅니다. 기분탓인지도 모르지만 우선 찌뿌둥한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구요, 뭔가 꾸준히 해내는 내 모습에 스스로 '꽤 괜찮은 사람인데? 나도 마음먹으면 잘 해내는구나.'하며 자신감도 얻구요, 왠지 살이 조금이라도 빠진것 같은 느낌에 신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체중계에 올라가진 않았어요. 이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었거든요. 근데 계속 하다보면 체중계에 올라가도 웃음짓는 날이 있겠지요?
나 다운게 뭘까요?
운동을 하며 느끼는 나는 뭔가 도전하는걸 좋아하는 사람 인것 같아요. 그 도전에 굉장히 큰 의미도 두고요, 또 제 자신에게 칭찬도 아끼지않아요.
하루에 겨우 30분 운동하는 걸로 뭐 이렇게 큰 의미를 두냐구요?
뭐 어때요! 내가 만족하면 된거죠. 30분씩 매일 운동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내가 자랑스럽고 기분 좋으면 되는거에요! 나쁜 행동도 아니잖아요^^
나도 작가다 공모전 주제는 1차가 도전, 2차가 실패, 그리고 이번 3차가 나답게 사는 법입니다.
인생에 있어 도전을 해보고 실패를 해도 결국 나답게 살면돼! 라는 생각을 하며 버텨내기도, 만족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전체 주제를 잡게 되었구요.
지금 2차 공모전 심사중이고
이제 3차 공모전이 끝나면, 이 모든 이야기가 담겨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됩니다.
마지막끼지 도전 많이 해주시고, 겨울에 발간될 나도 작가다 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