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크PD Jul 28. 2020

나도 작가다 3차 공모전 시작!

2020년 라스트 찬스

1차 공모전을 오픈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차 나도작가다 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나답게 사는법, 나답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요즘 저를 저답게 만들어주는 건

운동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총 30분밖에 안하지만 규칙적으로 뭔가 한다는게 꽤 성취감도 있고 매일 뭔가를 해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며칠새 업무가 많아서 신경쓸일도 많고, 잠도 잘 못자다보니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잠만 자고 싶고, 잘 먹어야된다며 피곤함을 먹을걸로 풀다보니 살도 점점 찌는것 같았거든요.


코로나때문에 헬스장은 못다니지만, 집에서라도 조금씩 움직이는 이 작은 행동하나가 얼마나 큰 의미를 주는지 모릅니다. 기분탓인지도 모르지만 우선 찌뿌둥한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구요, 뭔가 꾸준히 해내는 내 모습에 스스로 '꽤 괜찮은 사람인데? 나도 마음먹으면 잘 해내는구나.'하며 자신감도 얻구요, 왠지 살이 조금이라도 빠진것 같은 느낌에 신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체중계에 올라가진 않았어요. 이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었거든요. 근데 계속 하다보면 체중계에 올라가도 웃음짓는 날이 있겠지요?


나 다운게 뭘까요?

운동을 하며 느끼는 나는 뭔가 도전하는걸 좋아하는 사람 인것 같아요. 그 도전에 굉장히 큰 의미도 두고요, 또 제 자신에게 칭찬도 아끼지않아요.


하루에 겨우 30분 운동하는 걸로 뭐 이렇게 큰 의미를 두냐구요?


뭐 어때요! 내가 만족하면 된거죠. 30분씩 매일 운동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내가 자랑스럽고 기분 좋으면 되는거에요! 나쁜 행동도 아니잖아요^^



나도 작가다 공모전 주제는 1차가 도전, 2차가 실패, 그리고 이번 3차가 나답게 사는 법입니다.


인생에 있어 도전을 해보고 실패를 해도 결국 나답게 살면돼! 라는 생각을 하며 버텨내기도, 만족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전체 주제를 잡게 되었구요.


지금 2차 공모전 심사중이고

이제 3차 공모전이 끝나면, 이 모든 이야기가 담겨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됩니다.


마지막끼지 도전 많이 해주시고, 겨울에 발간될 나도 작가다 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