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닝 파티
마시핏...
킬링벌스...
댄서들과 술래잡기...
후드티.. 운동복바지.....
덩그러니 혼자서 그루브 타는 이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칸예 리스닝파티
손짓 끝 함성
몸짓 끝 함성
얼굴에 무채색의 가면...
리스닝파티를 처음 들어본 1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파티인데...
최소한의 조명과...
가수의 운동복차림의 모습에서
충격이다!
몸짓이 하나하나가 고독함이 느껴진다.
고독이 나의 마음인지...
가수의 마음인지...
넓은 운동장의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있는 모습
포스에 말려버린다...
래퍼를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오버랩되어서
응원을 무한정하려고 한다.
이겨내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선택한 느낌을 칸예로 인해 느낀다.
대단한 래퍼가 탄생하는 길목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해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