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에 있는 캠핑장에 도착해서 근처를 걸어본다. 캠핑장은 관광지인 베가스 스트립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주변에 주택가도 있다.
베가스 도시를 걷다가 발견한 55세 이상 장년층 커뮤니티. 나도 이제 나이가 드는지 이런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쉘비 박물관. 이 아저씨 이름이 캐럴 홀 쉘비다. 거의 90살까지 사셨으니 장수하셨네. 사람은 몇 살까지 사는게 좋을까? 나는 몇 살까지 살고 싶을까?
판다는데 한대 살까?
관광을 마치고 차로 돌아오니 변기가 말썽이다.
변기 스위치가 고장 나서 스위치를 바꿨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변기 전체를 바꾸었다.
베가스의 구시가지 프레몬트 스트리트를 가보기로 한다.
불을 뿜는 사마귀
저기서 줄을 타고 쭉 내려간다. Zip Line이라고 부른다.
아빠의 보석금 채권. 나쁜 짓하고 다녔어? 아빠한테 전화해!
프레몬트 스트리트에 가면 많은 거리의 공연자들이 보이는데 이 할머니는 특이하게 시를 써주는 사람이었다. 단어 3개를 얘기하면 그 단어들을 사용해서 시를 써준다. 잠깐 얘기를 해보니 참 기구한 삶을 사셨다.
내가 부탁한 건 의미, 행복, 삶.
"나는 내가 찾았다고 말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삶의 의미란 건 참 간단하다. 그건 개의 얼굴에 있는 미소 같이 쉽다. 삶을 즐기고, 모든 것에서 너의 행복을 찾아라, 너의 삶에 의미를 가져와라."
밤에 환한 관광지 옆에는 험해 보이는 지역도 있다.
최면쇼를 하는 최면술사 광고 뒤에 총 전시회 광고가 있다. 저 최면쇼를 가보았다가 깜 놀랬다. 최면으로 오르가슴을 주는 걸 볼 수 있다.
전 회사 상사가 추천한 일식집 Aburiya Raku. 가격은 좀 있었지만 참 맛있었다.
몸 좋고 잘 생긴 녀석들. 부럽다. 스트립쇼를 하는 것까지 부럽진 않지만.
문을 닫은 모텔에 보이는 오리
문을 닫은 모텔에 보이는 자동차 예술품
하루에도 여러 번 쇼핑몰 바닥에서 모델들이 올라와서 패션쇼를 한다.
아마존은 쭉쭉 크고 있다. 큰 쇼핑몰에는 매장을 하나씩 두는 듯.
마라톤 경기를 위해 쳐놓은 구조물
참 많이 뛴다.
어른도 뛰고 얘도 뛴다.
라스베가스 에펠탑에서 본 야경. 참 아름답다.
낮에는 참 덥지만 밤에는 좀 덥고 야경이 예쁜 라스베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