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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운 Eun Jun 18. 2024

독일 음악 여행 코스 짜기 2

음악회에 맞춰서 도시에 머무를 일정 정하기

독일 음악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회이다.

음악회에 일정을 맞춘다.

독일에서 정기연주회 같은 경우에는 이틀씩 연주한다.

주로 금요일, 토요일 또는 목요일, 금요일


라이프치히에서 바흐 페스티벌과 겹치니 음악회 일정이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

라이프치히 도시 곳곳에서 음악회가 열리니 잘 살펴보고 다양한 연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아니 독일이라도 자주 있지는 않으니, 고악기로 연주하는 연주회를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바이올린과 쳄발로와 같은 실내악 음악회가 정말 바흐 페스티벌의 핵심이지 않을까.

쳄발로 연주를 작은 홀에서 살롱 음악회 같이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꼭 보시길 추천한다.


나는 도시는 드레스덴, 라이프치히를 잡았고,

드레스덴에서는 2023년 6월 13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연주로 젬퍼오퍼로 예매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2023년 6월 15일 토마스교회 연주

그리고 2023년 6월 16일 게반트하우스 연주, 랑랑 협연으로 예매를 했다.

날짜를 이렇게 잡으니, 출발 날짜가 잡혔다.


2023년 6월 12일 출발, 같은 날 20시에 드레스덴 공항에 도착, 호텔로 가서 체크인하니 21시 쯤 되었다.

6/13 음악회보고, 드레스덴 관광하고

6/15 라이프치히로 이동

6/15 토마스교회에서 연주회

6/16 게반트하우스 연주회 

사이 사이 라이프치히 관광하고

6/17 베를린 당일치기

6/18 토마스 교회 음악예배

6/19 라이프치히 공항


이렇게 스케줄을 잡았다.

글로 쓰니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간단하지 않았다.

보고 다시 보고,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특히 비행기를 다구간으로 하다보니 어려웠다.


부산 - 인천, 인천 - 뮌헨 -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 프랑크푸르트 - 인천, 인천 - 부산


어쩔 수 없이 루프트한자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기차로 움직이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비행기를 타야했고,

그러다보니 다구간으로 했다.

기차 이동 원하면 기차 이동으로 스케줄을 잡으면 된다.

나는 비행기로 바로 드레스덴에 도착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기차로 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다.


이렇게 음악회와 비행기 스케줄을 결정하고 세부적인 일정을 연구하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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