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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2
비전과 목표 그리고 계획
단어의 명확한 사용과 각각을 삶에 적용하기
비전은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단어이다. 출처 하단 표기다듬어진 생각과 정돈된 말이 그렇듯 동의어가 아닌 이상 다른 단어는 다른 뜻을 내포한다. 나아가, '다른 뜻'이라 함은 그 개념이 다르다는 뜻이다. 즉, 단어가 표현하고자 하는 원래 개념이 구분되어 표현될 필요가 있기에 다른 단어인 것이다.
언뜻 듣기에, 비전과 목표 그리고 계획은 모두 비슷한 범주의 말인듯하다. 그러나 사실 세 단어는 정말 다른 범주의 개념을 나타낸다.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
비전 : 미래상이나 계획, 전망 등을 나타내는 단어 (외래어)
목표 : 일정한 과정을 거쳐 마지막에 이루려고 하는 일이나 상태
계획 : 앞으로 할 일의 내용·방법·기한 따위를 미리 생각하여 정하는 것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현함에 있어서, 비전은 가장 미래지향적인 개념이다. 어찌 보면 이상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추상적인 이미지에 가깝다. 사실 꿈이나 미래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현실적인 모습이기 어렵기 때문에 추상적인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비전은 '동인(動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 개념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 비전은 사상누각(砂上樓閣)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개념이 필요하다.
목표는 현실적인 범주의 최선이다. 현재 상태에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서 도출할 수 있는 최선의 지향점이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비전은 수 없이 많은 목표들의 달성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추상적인 상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현실적인 목표들이 필요한 것이 그 이유이다.
계획은 어떤 일을 달성함에 있어 가장 미시적인 단위의 단어이다. 그만큼 가장 쉽다면 쉽지만 치밀해야 하기도 하다. 결국 중추적인 계획 위에서 목표 달성과 비전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비전 달성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피겨가 만들어진다.
비전, 목표와 핵심전략 도출. 출처 하단 표기과거 전략기획 수업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전략과 기획은 꾸준하게 실현할 수 없다면 모두 쓸모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