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화장실을 안 가도 속이 편했다는 놀라운 사실!
아침 : 찹쌀 호박죽
점심 : 칠리신카네/ 찐 양배추 쌈/ 복숭아 1개
간식 : 방울토마토 / 후추 뿌린 삶은 감자
저녁 : 찹쌀 호박죽 / 각종 채소 과일 수프 / 밤꿀 1스푼과 아카시아 꿀 1스푼.
오늘 저녁에도 수프를 만들었어요.
양파, 적양배추, 브로콜리, 아보카도, 키위까지 넣어서 각 재료가 모두 익을 때까지
무수분으로 끓인 후에 갈아서 먹었습니다. 키위 씨앗이 톡톡 씹히는 것이 재미있는 식감이었어요.
어제 보다는 좀 덜 맛있는 맛이었는데... 한꺼번에 양을 많이 만들어 놓아서 내일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각종 채소 과일들을 조합해 수프를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어요! :-)
저녁만 되면 과자가 그렇게 먹고 싶고... 바삭한 것이 당기고.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쯤(목요일쯤) 되면 보통 동료들과 막걸리 한잔씩 하는데...
꾹 참았습니다. 이 세상에 막걸리는 없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21일 동안.ㅎ
저녁에 호박죽도 먹고 수프도 먹고.
단 것이 먹고 싶어 꿀도 두 스푼 먹었더니 무척 배부릅니다.
잠도 오고요 ^^
얼른 씻고 자야겠어요! 내일도 모두 파이팅 해요!
굿- 나잇~!!!!!
아!!! 지금... 약 3일째? 변을 못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네요.
그런데도 속이 불편하진 않아서 이제야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