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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초직장인 Apr 13. 2020

홈쇼핑은 사라질 것인가

TV를 보지 않는 2030......

젊은 세대는 홈쇼핑을 보지 않는다.

이미 홈쇼핑은 '엄마들 채널' 규정된  오래.

 상황에서 앞으로 홈쇼핑은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혁신을 이뤄낼 것인가?


홈쇼핑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사내 교육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젊은 세대를 어떻게 데려올 것인가를 묻는 강사님의 질문에 시니컬로 유명한 선임 MD님이 말하길

"지금 50대가 앞으로 30년은  살기 때문에 지금처럼 앞으로 30년은 문제없슴다"

신선한 역발상에 다들 빵 터졌다.


지금 하는 것은 계속 잘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야만 산업은 유지된다.

그래서 홈쇼핑은 젊어지고자 각고의 노력 .

모바일 라이브를 론칭하고, 모바일로 주문을 유도하고 , 인플루언서들과 협업도 해보고.....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트래픽과 접근성.

무신사 st 콘텐츠를 만들어도 그걸 보기 위해 20대들이 굳이 홈쇼핑 앱을 설치하지 않고

2030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제작해도 '홈쇼핑 회사 공식 유튜브' 업로드되면 타겟층은 찾아보지 않는다

실제로 홈쇼핑 회사들의 공식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놀라울 만큼 낮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바라는) 이유는


1. 홈쇼핑은 근본적으로 '콘텐츠로 상품을 파는 사업'이고


2. 콘텐츠로 상품을 파는 '콘텐츠  마케팅'은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고


3.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새로운 안정화된 포맷을 발견할 것이다

 

위의 생각과 관련된 기사들을 덧붙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 문화가 성장할수록
상품 판매를 도와주는 영상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About 35% of consumers are more interested in hearing about online retail, excluding food, than before. About 45% say their interest is the same as before, and 42% of 18- to-24-year-olds would like brands to communicate through online video.      
 The data is intended to guide advertisers to better understand customers’ needs and adapt advertising strategies to maintain that connections with customers during challenging time.

쇼호스트가 상품을 소개하는 포맷은 줄어들고,
 더 재밌고 간접적인 포맷이 인기를 얻을 것이다.
다만 비용 대비 효율은 고려해야 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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