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하늘이내게보내는기회의편지임을

“작은 선택이 쌓여, 나라는 사람이 된다.”

by 미리암 최정미

오늘의 선택

어제,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을 하며
5000원을 넣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개화를 거쳐 용산역

입석 기차에서

살펴보니
손에 남은 것은
만원을 넣었을 때의 잔돈이었다.

그래서 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에
상황을 설명하는 편지와 함께
남은 금액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우편으로 함께 전했다.

누군가는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나는 오늘도 선택한다.

작은 일일수록
정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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