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6

230406 #일일일그림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어젯밤 38.7도 찍고 학교에 안 간 지오. 소아과 갔다가 할머니랑 엄마랑 쌀국수 먹고, 빵집 들러 스파클링 사과주스도 마시고, 오후에는 지안이도 지오도 학원 다 빼고 집에서 쉬었다.

밤 동안 열이 다시 치솟지 않더라도 내일 등교는 시키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지오는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생존수영 못 가고 도서관에 남더라도 학교에 가야겠단다. 학기 초 한 고비 넘기고 나니 다시 학교돌이가 되었구나.

#오늘우리행복했잖아

#밤새열나지않았으면

#1일1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