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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통증
임신을 확인한 지 며칠 차.
방금 하하호호 웃었다.
내 뱃속에서 집을 짓는 아기는 대단한 건축가인 모양이다.
망치질도 하고 드릴질도 하고 시멘트도 붓는다.
통증이 방금 바뀌었다.
아마 도구를 바꿨거나 공간을 넓히는 중인지 아픈 부위도 미세하게 다르고 망치질도 다르다.
콩콩콩콩
드르르륵르륵
달달달달...
생각하니 너무 귀엽지 않은가?
자기 파괴에서 자기 사랑으로 재생되는 몸과 마음의 지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