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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던디 출장

27 March 2024

by 시몽

떠나기 전부터 긴장했던 장시간 동료들과의 기차 탑승. 굳이 가족석으로 앉자고 해서 다 같이 모여 앉았는데 생각보다 여럿이서 수다 떨며 가는 게 재밌었다. 게다가 날씨가 너무 황금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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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풍경들이 다 너무 예뻤음





그리고 chief curator인 브렌든이 갈 예정이라고 한 몰타 비엔날레. 저 작은 섬에서도 비엔날레를 하는구나 싶었다.






























그렇게 장장 6시간을 달려 도착한 던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옵션도 있었는데 우리는 탄소 배출 문제 때문에 기차를 타는 옵션을 했었다.




















호텔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 혼자 이 큰 방을 쓰는 게 아쉬운 정도. 그리고 유럽 호텔이다 보니 확실히 천고가 높아서 좋았다.




















McManus Art Gallery & Museum


근처 미술관 클로징까지 40분가량이 남았길래 악착같이 전시를 보러 온 세리, 루벤, 에이미 그리고 나. 막마누스라는 부자 가족이 세운 미술관이자 박물관이었다.



Conservation unit labaratory record card는 우리 오픈 수장고에서 좀 써도 되겠다 싶은 부분. 그런데 글씨가 너무 작은 게 아쉬웠다.


Tools of the conservation trade라고 해서 보존 도구들 전시해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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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아니랄까 봐 하일랜드 소. 세계 2차대전 시기의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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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것을 다 수집한 가문. 오른쪽은 Cadbury라고 영국의 국민 초콜릿 브랜드에서 출시한 세계 1차 대전 기념 초콜릿 응급 간호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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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사진에 색을 후에 입히는 게 유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른쪽, 마네킹 앞에서 포즈 취하는 루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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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철 장식까지 가져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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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뻤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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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ee contemporary art centre는 7시까지 하길래 비바람 맞으며 갔는데 전시 준비 중이었다. 그래서 기념품 숍 구경하고.





영국스러운 카드
















거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 정말 이 출장은 여러모로 동료들과 추억도 쌓고 더 친해지는 계기였다.




















저녁 시간이 되어 예약해둔 스페인 식당으로. 샹그리아와 이런저런 스몰 플레이트를 시켰다. 다들 좀 취해서 기분 좋아져서 사적인 얘기도 꽤 하고, 이날 세리 남편이랑 만난 사랑 이야기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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