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게을러도 된답디까?
진짜 그렇다니까?
가끔 내가 게으른 건 세상 탓인 것 같다니까?
지금도 그래!
잘 들어봐!
한동안 잔뜩 게으름일 피웠으니,
이제 좀 나가볼까,
이제 좀 움직여볼까,
하면 또 잘하는,
나의 진가를 보여볼까,
잔뜩 벼르고 있었단 말이야.
이제 시작!
하면 뭘 해!
아파! 감기야! 움직이지도 못하겠어!
그렇게 또 하루 이틀, 시간만 지나지.
가끔 진짜!
세상이 나한테 게을러라 게을러라 하는 것 같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