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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엘 Nov 17. 2023

청춘

청춘은 꾸준하게 사용되는 클리셰라서 지겹고 뻔하고 진부하고 지루하고 고루한 테마다.

그래도 청춘에 대해 노래하면 중간은 간다.



가족에 대한 노래는 너무 신파적이라서 싫고

사랑에 대한 노래는 촌스럽게 느껴진다면

청춘에 대한 노래를 들어보자.

적당히 대중적이고

적당히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적당히 진정성이 느껴진다.



청춘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기에 노래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자기만의 영화 한 편은 뚝딱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아주 탁월한 테마가 아닐 수가 없다.



비가 오고 눈이 오는 이런 날에는 진부하게 건즈앤로지스의 노벰버레인만 듣지 말고 좀 덜 진부하게 솔루션스의 '청춘'을 들어보자.

솔루션스의 몇 안 되는 한국어 곡이니 '레어함'도 놓치지 않는 이 곡. 이 불치의 홍대병에 걸린 인간이 적극 추천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1qV3V8Wog


https://www.youtube.com/watch?v=XTq5PWXAhlY&list=RDXTq5PWXAhlY&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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