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 너에게 간다 by 김성윤

소극장 공연에서 듣고 싶은 경쾌한 밴드 스타일의 곡

by 스파씨바


"너에게 간다"라는 제목의 곡.

같은 제목의 다른 곡들에 비해, 또 그 곡들을 부른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는 살짝 떨어질지 몰라도,

내게는 이 곡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뭔가 풋풋한 느낌이 가득한 곡.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들이 유재하를 기리며 만든 앨범,

"우리들의 유재하 Vol.3"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고,

이 곡을 부른 김성윤 씨는 "추락"이라는 곡으로 2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의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불독맨션이나 이한철 씨의 느낌도 나는 곡.

아마도 이한철 씨가 만든 곡들 중 이 곡과 비슷한 스타일의 곡들이 많았던 때문이 아닐까.



곡이 처음 시작할 때 들리는 기타 소리도 좋고,

경쾌한 드럼 소리도 좋고,

이 곡의 리듬감에 꽤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베이스 소리도 좋고,

보컬 김성윤의 군더더기 없는 보컬도 좋다.

녹음실, 그리고 같이 참여한 뮤지션들의 연주하는 모습도 좋고.

가사와 멜로디도 너무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도, 드럼, 일렉,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그리고, 건반,

이 조촐한 악기들의 구성이 너무 좋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소리가 필요할 때, 내야 할 소리들을 내며 사운드를 꽉 채우고 있는.


왠지 이 곡을 들으면,

이 비디오의 뮤지션들이 소극장에서 이 곡을 연주하고 부르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2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추락"이라는 곡 역시,

곡도 너무 좋고, 이번에는 기타가 아닌 피아노 앞에서 노래하는 김성윤 씨의 모습도 너무 멋지구나.

https://youtu.be/q5Un_-Z0cns


멋진 음악,

계속 기대하고 싶다.



너에게 간다 by 김성윤

https://youtu.be/YdzdGzuDZpE


발매일: 2014.10.31


옷은 무얼 입을지

머린 잘 다듬었는지

혹시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지는 않는지


내가 늦진 않을지

날씬 흐리진 않은지

혹시 너도 나처럼 많은 생각에

잠을 설쳤는지


너에게 간다

뛰는 심장 소리 사이를 지나

널 보러 간다

두려운 마음을 뚫고

너에게 간다

감춰뒀던 속마음이 나를 무너지게 해

혹시 터져 나올까 나는 너무 두려워


나는 널 원하지만

너를 묶어둘 순 없어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나는 너에게 더 진실할 수 있을 것 같아


너에게 간다

뛰는 심장 소리 사이를 지나

널 보러 간다

두려운 마음을 뚫고

너에게 간다

감춰뒀던 속마음이 나를 무너지게 해

혹시 터져 나올까 나는 너무 두려워



이미지:

https://pixabay.com/ko/photos/%EB%B2%A0%EC%9D%B4%EC%8A%A4-%EA%B8%B0%ED%83%80-%ED%99%94%EC%9D%8C-%EA%B7%BC%EC%A0%91-184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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