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이브 Mar 27. 2022

팔리는 아이템 선정하는 방법

팔리는 브랜드 제10법칙

어떤 아이템을 팔아야 할지..
 도저히 아이템을 정하지 못하겠어요.



대박 나는 신박한 아이템,어디 없을까요? 

위 물음은 아이템 없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안타깝게도 팔리는 아이템은 고민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마켓의 잠재고객 니즈를 확인하고 시장의 규모를 파악한 후 판매 추이 등 현황을 분석해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그리고 차별회되는 명확한 브랜딩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입니다. 아무리 대박 나는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모른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재구매가 계속 이루어지는 품목이나 초보의 경우 식품과 같이 관여도가 낮은 품목 즉 가격이 저렴하고 중요도가 낮아 큰 고민 없이 구매가 이루어지는 상품이 단기간 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유리합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은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경제적 욕구도 크지만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목을 보다 손쉽게 구하고 싶다는 편의성을 고려한 니즈도 강합니다. 

예를 들어 어항 칸막이나 수동 혈압계, 청소기 필터와 같이 매장에서 구입하기 번거로운 품목들 중에서 비교적 경쟁도가 낮은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도 아이템을 찾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팔리는 아이템을 알기 위해서는 역으로 초보가 절대 팔지 말아야 하는 아이템을 먼저 알아 두어야 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상품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소위 히트 아이템입니다. 초보 창업자가 유행 아이템이라고 인지할 정도의 상품이라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판매하고 있거나 판매를 준비 중인 상품일 확률이 높고 언제 그 유행이 끝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아이템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의 제품입니다. 주로 의류 또는 구두와 같은 패션 품목으로 작은 기업이 처음으로 도전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영역입니다. 어떤 사이즈나 컬러가 잘 나갈지 미리 예측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재고 부담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재고 관리에서의 실수로 인해 단시간 내 많은 매출을 올리고도 다음 시즌에 큰 적자를 보는 작은 기업의 실패 사례를 많이 목격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시즌성 상품이나 유통기간이 짧은 제품입니다.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충분한 리드 타임이 필요한 초보 창업자에게는 한정된 시간 내 많은 제품을 팔아야 하는 시즌성 상품은 위험부담이 높은 품목들입니다. 



아이템을 기획할 때 흔히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는 고객의 수요가 많은 상품을 다루고 싶지만 레드오션에 뛰어드는 것은 아닌가 라는 우려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수요가 많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의 주변 아이템에 한번 눈을 돌려보세요.

사진 출처: https://www.dyson.co.kr/

예를 들어 헤어 스타일링 기구인【다이슨 에어 랩】의 경우 2022년 3월 현재 기준 모바일과 컴퓨터로 한 달 동안 8만 건 이상의 검색 기록이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관심도과 인기도가 높은 품목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슨 에러 랩을 구매하고 느끼는 불편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쁜 아침시간 무거운 보관함에서 제품을 꺼내기 위해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이 번거롭고 화장대가 정리되지 않는 수납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오픈형으로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한 다이슨 에어 랩 거치대입니다. 이 아이템도 월 검색 수가 3만 5천 건을 돌파할 정도로 마켓의 규모가 작지 않고 꾸준하게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효자 아이템입니다. 


사진 출처: https://www.dyson.co.kr/



세상은 넓고 돈 버는 아이템은 정말 다양합니다. 

소비자 시선에서 불편한 부분을 생각해보세요.

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거기에서부터 아이템 기획을 시작해보세요. 

그 불편함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여러분의 브랜드 성공 확률도 함께 커집니다.  

   


이전 16화 안 팔리면 이상한 상세페이지 만들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