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건강하고 가볍게 먹기

밥은 잘 챙겨먹는가?

by 헤 HE


밥은 잘 챙겨먹는가?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는 건강하고, 적당량의 음식을 챙겨먹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많이 아파 고생하게 된다. 당신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 식이 조절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내가 식욕이 엄청날 때, 혹은 식욕이 엄청 적을 때 먹은 것들을 한 번 소개해보겠다.

건강한 음식인지, 양이 적당한지 외에도 ‘조리 X’라는 조건을 추가해서(귀찮으면 안되지 않겠는가) 내가 시도한 방법들이다. 나는 먼저 팩 샐러드를 구입한 뒤 냉장 보관을 해서 하나씩 꺼내 먹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 방법의 경우 샐러드가 상하기 때문에 한달 분을 덥썩 구매하지 말고 소량씩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또, 저탄수(저당) 에너지바를 대량으로 사놓고 먹기도 했다. 이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먹어 치웠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두부만 몇키로씩 사서 잘라놓고 밥없는 두부 비빔밥을 해먹기도 했고, 스트링 치즈와 달걀의 조합으로도 한동안 식사를 했다.

전부 괜찮은 방법이었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아침 가볍게 먹었으니까~’라는 함정이다. 나는 위처럼 잘 챙겨 먹으면서 점점 다른 ‘건강하고 가볍게’를 실천하고 있었다. 야식으로 족발, 치킨, 국밥 등을 단백질 고속충전이라며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그리고 한끼를 때운다면서 흑당버블티 펄 두 번 추가에 엑스트라 사이즈업을 해서 먹어주곤 했다. 거기에 마카롱도 세개 추가했다. 끊을 수도, 자제할 수도 없었고 조금의 식욕도 참을 수 없는 게 나중에 가서야 병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울증에는 식욕 증진이 올 수 있다. 이 것으로만 수키로에서 수십키로까지 찐다(그런 한 편 식욕 감퇴가 와 고생하기도 한다). 거기에 우리는 활동량 마저 적다. 그러니 더욱 먹는 양과 영양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참을 수 없는 욕구로 살이 찌는 것도, 먹고 싶지 않아 빠지는 것도, 활동량이 적은 것도 우리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아프지 않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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