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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eroon May 23. 2024

흘려버려

뼈대 없는


어쩌지가 없어졌다 분명히 금방 읽었는데 사라졌다

현실이냐 정말 어쩌지 중얼거리며 넘겨보고 둘러봐도

어쩌지가 없어졌다 찾아봐도 없네 꿈이었나 어쩌지 

식빵이 뻣뻣하니 차고 맛이 없다 

이런 일이 어디로 간 거지


왜 그럴 때 있잖아 

크게 소리치고 싶은데 그냥 숨죽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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