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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eroon Jun 06. 2024

다행의 씨앗

negative & positive

negative_c
negative_d


현상과 건조를 마친 따뜻한 필름을 유리면에 부착하고 들여다보는 즐거운 시간.

군데군데 카메라의 무심한 포착과 만나는 기쁨.

모르는 사이 생겨버린 뜻밖의 놀람, 와하! 이런 것도 있었나?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만족하는가에 따라 편안과 행복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부터 인화해 볼까?


"지구가 도는 것인지 내 마음이 도는 것인지, 빙글빙글르르..., "

몸과 마음이 요새 안에서 촉박하지 않다. 우위 없이 무심하게 필름(negative)을 자른다.

평정을 잃지 않는 요소가 있다면 어떤 구성을 해볼 것인지 우선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한다 멀리에서 보고 가까이도 보고,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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